실리콘밸리 유니콘이 줌∙재택근무∙데이터 반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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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2022.12.01 16:12 PDT
실리콘밸리 유니콘이 줌∙재택근무∙데이터 반대하는 이유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위치한 포워드 헬스 매장. 일반 의류 등 제품 판매 매장 가운데 위치해 있다. (출처 : 포워드헬스)

[위닝 더 다운턴 팟캐스트] 구글 출신 에이드리언 아운 포워드 헬스 CEO
에이드리언 아운 포워드 창업자는 기술로 헬스케어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포워드는 의료 서비스 구독 모델입니다.
매달 149달러를 내면 무제한 1차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론 구독료를 0달러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국 헬스케어 시스템의 후진성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은 의료 서비스와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수년간 조치를 취해왔지만 소비자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높은 의료 비용은 여전히 미국 의료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지난 9월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2%가 미국 의료 시스템은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한다고 믿고 있다. 포브스는 미국인 10명 중 1명은 의료 부채를 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워드 헬스(Forward Health)는 미국 의료 시스템 문제를 개선해 궁극적으로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의료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구글 출신인 에이드리언 아운(Adrian Aoun) 포워드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공동창업자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투자자들의 자금을 받아 2016년 포워드를 설립했다. 포워드는 2021년 시리즈D 라운드에서 2억 2500만 달러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14일 에이드리언 아운 CEO는 〈디인포메이션〉의 〈위닝 더 다운턴〉에 출연했다. 미국 의료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기술의 힘을 활용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아운 CEO는 “지구상에는 80억 명의 사람들이 있다. 그중 20억 명 미만의 사람들만이 제대로 된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포워드의 목적은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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