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
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디지털 치료는 의학적으로도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와 전문기관의 인증 및 제도적 지원으로 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IMDRF(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는 2013년부터 디지털 치료제를 정식 의료 서비스로 인식, 제도적으로 정의하고 감독하기 위한 틀을 만들기 시작했다.FDA(미국 식품의약청)는 2019년 이들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소프트웨어 사전 인증 프로그램(Digital Health Software Pre-certification Program)을 실행, 디지털 치료제의 등록 및 시행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이 아닌 제품의 개발사(developer) 중심으로 인허가 체계가 이루어진다. 특정 기준에 의해 평가, 자격이 부여된 업체들에게는 저위험 소프트웨어 허가, 업데이트 등 일부 절차를 생략한다. 애플(Apple), 핏빗(Fitbit),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삼성(Samsung)등이 있다.FDA 사전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주로 대기업이나, 아직 상장 전인 스타트업도 있어 눈길을 끄는데 PDTs(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 처방 디지털 치료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대표 주자로 꼽힌다. 페어 테라퓨틱스는 2013년 창업 이후로 총 5차례, 16곳의 투자처에서 투자를 받았다. 주요 투자처로는 손정의의 소프트웨어 비전 펀드(Software Vision Fund), 싱가폴의 테마섹(Temasek), 제약사인 노바티스(Norvatis)가 있다.
김영아 2020.12.15 15:31 PDT
세일즈포스가 슬랙을 277억달러(약 30조2900억원)에 인수한다는 발표가 났다. 실리콘밸리 많은 전문가들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초대형 M&A가 나올 것으로 보면서 '넥스트 빅딜'이 어디일지 예상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세일즈포스의 슬랙 인수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M&A 시장에 큰 신호탄이라고 보도했다. 물망에 올라 있는 드롭박스(Dorpbox), 박스(Box), 몽고DB(MongoDB) 등이다. 🎯 2021년, M&A 빅딜은 계속된다. 회계컨설팅기업 PwC는 코로나19 이후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업이 인수 목표를 찾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지금이 M&A 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시기다. 팬데믹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며 거래 가격이 매력적이다. 이자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 거래 자금 조달에 필요한 차입금도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하다. 실제 레피니티브(Refinitiv)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7월과 8월에 발표된 M&A 합산 가치는 260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8월에 50억 달러 이상되는 거래가 9건이나 있었다.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많다. 세일즈포스와 슬랙, AMD와 자일링스 등 기술 부문이 거래를 주도했다.디인포메이션은 은행가, 투자자, 기술 업계 임원을 모아 2021년 다양한 인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이 큰 규모 인수합병에 나서는 것은 이를 통해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 기업 주식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인 BVP 나스닥 이머징 클라우드 인덱스(Nasdaq Emerging Cloud Index)는 현재 90% 상승했다. 전체 나스닥은 36% 올랐다. 코로나19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간 더 많은 통합이 요구되는 것도 원인이다.
김인순 2020.12.13 14:48 PDT
미국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1999년 닷컴 버블 재현’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계속 오른 증시가 닷컴 버블 때처럼 급락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닷컴 버블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까지 회사 이름에 ‘닷컴’이 붙은 IT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하며 미국 증시가 과열됐다가 이후 3년에 걸쳐 폭락한 사건을 일컫는다.1995년부터 2000년까지 나스닥 지수는 5배 상승했다. 그러나 2000년 3월 10일 5048.62로 고점을 기록한 후 떨어지기 시작, 2002년 10월 9일에는 1114.11까지 약 80%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닷컴 회사들이 파산했으며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됐다. 나스닥 지수는 2015년 4월이 되어서야 다시 5000선을 돌파했다.일부 증시 전문가들이 닷컴 버블의 재현을 우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원익 2020.12.13 14:15 PDT
더밀크팀은 미국형님 1주년을 맞아 한국 시각 12월 12일 낮 12시 30분(미국 서부 시각 11일 오후 7시 30분)에 공개 '미국형님 번개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구독자분들이 질문을 해주셨고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TD아메리트레이드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수석부사장이 해당 기업에 대해 코멘트했습니다. 티커를 클릭하시면 해당 기업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미국형님 번개라이브 '즉문즉답' 언급 기업 리스트PTON, PLTR, LAZR, EHTH, CRSR, ADT, SNPS, VLDR, ON, BE, SPLK, FUBO, BB, DOX, RTX, SE, NIO, EL, CRM
송이라 2020.12.12 13:59 PDT
회사 개요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아몰 데스판드가 이끄는 파머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이하 FBN)는 농업 생산자들의 재정을 돕기 위해 설립된 농업기술 플랫폼이자 농업인 네트워크다. FBN은 미국, 캐나다, 호주의 4000만 에이커 이상을 커버하는 12000명의 농업인 회원을 가지고 있다.FBN은 지난 2020년 8월 4일 시리즈 F 펀딩으로 2억 5000만 달러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은 블랙락(BlackRock Inc)이 주도했다. 신규 투자로는 Baron Capital Group, Balyasny Asset Management LP, Mandi Ventures, Lupa Systems, Ron Shaich가 참여했으며, DBL Partners, Temasek, T. Rowe Price Associates, GV, Expanding Capital, Kleiner Perkins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한연선 2020.12.11 12:55 PDT
회사 개요임파서블푸드는 2011년 스탠퍼드 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패트릭 브라운이 창업한 식물 기반 대체육류 회사다. 브라운은 2011년 스탠퍼드대 전임교수직을 그만둔 뒤,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로부터 300만달러 (약 30억원)를 모금해 연구진 채용 자금을 마련했다. 그들의 목표는 갈은 쇠고기처럼 준비되고, 조리되고, 소비될 수 있는 식물 기반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쇠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차이를 모를 정도로 육우와 비슷한 대체육을 개발하는 것이었다.지난 2020년 8월 13일, 임파서블 푸드는 지난 3월,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2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 새로운 라운드는 기술 중심 헤지펀드인 코투(Coatue)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와 테마섹도 참여했다. 이로써 투자받은 금액은 총 15억 달러에 이르며, 프라임 유니콘 지수 (https://primeunicornindex.com/)에 따르면 회사 가치는 4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한연선 2020.12.11 12:49 PDT
차지포인트(ChargePoint)는 2월 11일(현지시간) 스위치백에너지(Switchback Energy (NYSE: SBE))와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스위치백에너지는 스펙(SPAC) 기업으로 차지포인트는 스펙 상장한다. 스펙(SPAC)은 기업 인수만을 목적인 회사를 통해 투자금을 모으고 시장에 상장(IPO)하려는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반 상장은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스펙 방식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상장할 수 있다.
김주현 2020.12.11 12:08 PDT
서비스나우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요 클라우드 기업 중 하나다. 시가총액은 약1057억달러($105.79B)로 두 배가 증가했고 S&P500인덱스에 편입되었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이 혁신적인 회사는 시장에서 소위 "워크플로우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맥더모트(Bill McDermott) CEO는 마켓워치(Marketwatch)에서 “우리는 21세기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를 정의해가는 중이다. 우리는 대규모 인수합병(M&A) 없이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달성한 유일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다."라고 말했다. 서비스나우는 대규모 인수합병 대신 파트너십과 소규모 합병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팩트셋에 따르면 서비스나우의 시장 가치는 IBM과 거의 같지만, 2020 회계연도 예상 매출액은 44억9000만 달러로,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5분의1, SAP의 6분의1, 오라클(Oracle Corporation)의 9분의1, IBM의 16분의1 수준이다. 그러나 성장세는 뚜렷하다. 지난 3분기 실적 발표(10월 28일)에서 연간 계약가치가 100만달러 이상인 1012개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서비스나우는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퍼블리시스 사피엔트(Publicis Sapient) 글로벌 부사장인 웬디 요한슨(Wendy Johansson)은 "서비스나우의 기업 문제 해결 기술은 어려운 경제 시기 동안 비용을 절감하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을 자동화하는 "사용자 친화적 접근법이다”고 평가했다.
한연선 2020.12.11 11:24 PDT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는 지난 10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private) 기업은 에어비앤비”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이맘때면 에어비앤비가 기업가치가 가장 큰 여행·숙박(hospitality) 기업에 등극하고, 세계 10대 브랜드 중 하나가 될 것이란 관측이었다.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2017년 저서 ‘플랫폼 제국의 미래’를 통해 4대 빅테크(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기업을 날카롭게 분석해 주목받은 학자였지만, 에어비앤비에 대한 주장은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
박원익 2020.12.10 23:0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