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서 AI 전략 발표?... 기대감 고조
애플이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24’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WWDC에서는 그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에 뒤처졌다고 평가됐던 애플의 자체 AI 전략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WWDC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일부 개발자,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에서 개막일에 열리는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온라인 컨퍼런스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애플 측은 “최신 iOS(아이폰 운영시스템), iPadOS(아이패드 운영시스템), macOS, watchOS, tvOS, visionOS의 발전된 기능을 집중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제공하는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 및 기능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 참여자의 경우 애플에서 근무하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의 만남도 계획돼 있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개발자 관계 담당 부사장은 “일주일 동안 WWDC24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WWD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놀라운 개발자들이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혁신적인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