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위기 구글... 미래는?

실리콘밸리가 유례없는 혹한기를 맞았다.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만든다‘는 비전으로 창사 이래 폭발적 성장을 거듭해온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도 손해를 피할 수 없긴 마찬가지다. 지난해 말 등장한 생성형 AI ‘챗GPT’가 검색 엔진을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 정부는 반독점 규제의 칼날을 들이밀고 있다. 최근에는 1만2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여 역대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반독점 소송과 맞물려 주가는 하락세다. 구글의 투자 전망은 괜찮은걸까?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7일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서 예상과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리CIO는 올해가 구글의 ‘성장의 해’라고 말하며 “2023년 초의 구글이 2001년의 초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닮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의 투자 성공 비법과 구글의 실적, 위기, 기회를 바탕으로 투자 가치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