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타작 당하는 메타, 악재 극복할 수 있을까?

reporter-profile
송이라 2022.02.19 10:10 PDT
매타작 당하는 메타, 악재 극복할 수 있을까?
(출처 : Shutterstock)

메타, 연초 이후 40% 급락…내부자 거래↑
발목잡는 악재 수두룩…리얼리티랩은 '밑빠진 독'?
펀더멘털 여전히 좋아...광고 수익 극대화 '필수'

그야말로 메타의 수난시대다. 각종 구설수에 사명과 비전까지 변경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시장은 메타에 매타작을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시가총액은 600조원 이상 날아갔고 올들어서만 주가는 40% 이상 떨어졌다. 특히 지난 3일(현지시각) 하루사이 26% 넘게 급락했다. 이날 증발한 시가총액만 S&P500대 기업 중 460개 기업가치를 모두 합친 수준이다. 메타는 시가총액 10위권에서 벗어났으며 빅테크도 이렇게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빅테크'에서 탈락한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메타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메타가 두가지 시급한 과제만 확실하게 해결한다면 '언젠가는' 주당 400달러 이상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러 악재가 메타를 짓누르고 있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은 반면 주가는 동종그룹 대비 주가가 많이 내려갔다는 판단이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