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잘 팔리는데 왜 자동차 못만들까? ..반도체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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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2021.01.14 18:37 PDT
PC잘 팔리는데 왜 자동차 못만들까? ..반도체 나비효과

폭스바겐·혼다 등 글로벌 자동차생산, 감산 돌입
팬데믹으로 PC매출 급증→차량용 반도체 부족
단기간 내 수급 균형 어려워…자동차업계 수익 악영향
차량·노트북·스마트폰까지 반도체 수요 급증…관련업게 즐거운 '비명'

CES2021 AMD 기조연설 무대에 찬조출연한 양위안칭 레노버 CEO. 그의 얼굴은 싱글벙글이었다. 레노버(Lenovo)는 PC 시장 세계 1위지만 산업(PC)이 사양길에 접어들어서 낮은 이익률과 시장 방어에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홈코노미' 현상이 벌어지면서 PC 수요 폭발을 가져왔고 레노버는 현재 1994년 홍콩증시에 상장한지 30년만에 중국 본토 증시 컴백을 추진 할 정도로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극적인 컴백이다. 이처럼 PC 산업의 컴백이 가져온 '나비효과'가 있었다. 바로 자동차 업체들의 '감산'이다. 반도체가 모자란다고 아우성을 친다. 스토리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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