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상, 스트리밍 대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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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0.11.29 13:36 PDT
미디어 세상, 스트리밍 대전 중
샤브리나 듀게 올3미디어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 (출처 : 경기 뉴미디어 컨퍼런스 캡쳐 )

[2020 경기 뉴미디어 컨퍼런스]
코로나19 미디어 시장 새로운 경쟁과 문법으로 재편

샤브리나 듀게 올3미디어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2020 경기 뉴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멀티플랫폼 시대 글로벌 방송콘텐츠 유통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듀게 부사장은 “지금은 확실한 것이 키워드가 됐다"면서 “기존에 성공했던 방송 구성을 따라 빠르게 제작하는 것이 스폰서와 광고주와 광고사에게 확실성을 준다"고 말했다.

올해는 유료와 무료 방송 모두 어려운 시기다. 듀게 부사장은 “스트리밍 플랫폼이 기존 체계에 경쟁을 가져왔다"면서 “기존 방송사는 콘텐츠의 질에 대한 위협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사가 스트리밍 플랫폼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콘텐츠 제작 예산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특히 OTT 영향력이 커졌다. 팬데믹 기간 동안 약 18억 분 분량의 영상이 시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보다 14억 분 가량 늘어났다. 2024년 OTT 시장 규모는 1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2020년 기준으로 50%가 넘는 가정에서 한 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했다. 올해 상반기에 퀴비와 피코크, HBO 맥스 등 대형 플랫폼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퀴비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 만인 12월 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8개월만에 가입자 6000만 명을 돌파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본래 5년 뒤 목표 고객수가 6000만 명이었다. 피코크 역시 시작 후 두달 만에 1500만 명 가입자를 유치했다. 넷플릭스는 1월에서 3월 사이 1600만 명 구독자가 증가했다. 4월에서 6월사이도 1000만 명을 유치했다. 이외에 CBS 올 액세서는 파라마운틴 플러스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역시 SVOD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시작한다.

듀게 부사장은 “영화가 유통되던 과정이 변화해 첫 출시가 VOD가 되거나 무료나 유료 채널이 될 수 있다"며 “기존 플랫폼에게 VOD에 대한 권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화나 콘텐츠를 상영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작품에 대한 라이선스가 허가하는 만큼 오랜 기간동안 SVOD와 AVOD가 필수로 제공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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