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가 결국 TV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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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0.12.03 17:07 PDT
디지털 광고가 결국 TV 넘었다

미국 전체 광고 시장 중 디지털 광고가 절반 넘어서
신문-지역TV-잡지 비중 줄고 빅테크 플랫폼 광고 증가

'광고 산업'은 코로나 팬데믹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분야다. 그 결과 디지털 광고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전체 광고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신문, 지역TV, 잡지 등 기존 매체보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 디지털 광고 지출이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그룹M(GroupM)에 따르면 마케팅 담당자가 올해 디지털 광고에 111억 달러(약 12조 1700억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정치 광고 지출을 제외하고 미국 전체 광고 시장 규모인 2146억 달러(약 235조4300억원)에 51%에 해당한다.

내년에는 미국 광고 지출이 12% 증가한 2400억 달러(약 263조3000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1300억달러(약 142조 6200억원)인 약 54%가 디지털 광고 비중으로 예측된다. 디지털 광고는 3년 전 전체 광고 중 3분의 1 수준이었다.

각 기업은 3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광고 예산을 삭감했다.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수요가 늘었다. 브라이언 위저 글로벌M 인텔리전스 사장은 “사람들이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면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디지털 광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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