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프리뷰]고용지표+비트코인+애플 VS 에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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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5.02 18:33 PDT
[주간프리뷰]고용지표+비트코인+애플 VS 에픽
(출처 : ShutterStock)

시장은 수요일의 ADP 고용지표에 이어 금요일 노동부의 고용에 주목할 것.
월요일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를 둘러싼 반독점 재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마이크로 비트코인' 거래 시작.

지난주까지 약 절반에 달하는 S&P500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다.

금융 데이터기업인 레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의 87%가 수익 추정치를 상회했고 수익은 46%이상 증가했다.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수익실적으로 인해 크레딧스위스는 금요일 S&P500의 올해 전망치를 이전의 4300에서 4600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9.2% 수준의 목표주가 차이를 나타내고 올해 22.5%의 성장을 의미한다.

이번 주 시장은 금요일 발표되는 4월의 고용 보고서에 집중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91만 6천명의 신규고용에 이어 4월에는 최소 97만명에서 100만명에 달하는 강력한 고용지표가 나올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업률은 이전의 6%에서 5.7%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어 강력한 경기회복을 의미하는 고용지표가 향후 연준의 긴축 스탠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은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채권 매입프로그램을 축소하지 않을것임을 강조했는데 금요일 댈러스 연준의 카플란 총재는 금융시장과 경제의 불균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긴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발언, 시장에 혼란을 준 바 있다.

실적보고에서는 약 130개의 S&P500 기업들이 실적을 보고해 또다른 바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 버크셔 해서웨이(BRK A.B)를 시작으로 에스티 로더(EL)가 실적보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화요일 화이자(PFE)를 비롯해 목요일에는 모더나(MRNA)가 주요 백신제조업체로서 시장의 포커스를 받을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확연히 둔화세를 보이면서 여행관련 기업인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HLT)및 시져스 엔터테이먼트(CZR)를 비롯해 제너럴 모터스(GM)와 우버(UBER)등의 기업도 시장의 관심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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