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미국도 역대급 한파 ②틱톡, 알고리즘 공개 ③운전대에서 잠든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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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a Moon 2022.12.23 16:48 PDT
①미국도 역대급 한파 ②틱톡, 알고리즘 공개 ③운전대에서 잠든 리더
(출처 : Nam Y. Huh, Associated Press)

미국 역대급 한파, 크리스마스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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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유독 춥지 않나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에 극심한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섭씨 영하 50도가 넘는 기록적인 한파인데요. 기상 악화로 인해 비행기들이 지연되고 취소되면서 여행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CNBC에 따르면 비행기 2400대가 취소 되고, 1만 6천편 이상이 지연됐습니다.

시카고의 두 대표 공항인 오헤어&미드웨이와 덴버 국제 공항은 목요일에 취소된 항공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항공사는 눈, 강풍 및 한파가 시애틀에서 보스턴과 노스캐롤라이나로 가는 여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겨울 한파

CNN에 따르면 이번 추위를 기상청이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겨울 한파라고 소개했습니다. 미국에 강력한 한파가 닥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북극 주변을 맴도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 덩어리인 '극소용돌이'가 미 대륙으로 내려왔기 때문인데요. 북극에 있어야 할 극소용돌이가 나타난 지역에서는 수 시간 안에 기온이 수십 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이상기후입니다.

위 역사적인 겨울 한파가 나타나기 전부터 전문가들은 가정 난방비가 올 겨울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정 난방의 평균 비용은 지난 겨울보다 17.2% 증가한 1208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전역에서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극심한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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