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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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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아이거의 매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스트리밍과 미디어 부문의 동반 부진에 주정부와의 갈등으로 전반적인 비즈니스가 심각한 침체를 겪었던 디즈니가 효율성을 찾으면서 회복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월트디즈니(DIS)는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도 매출의 정체에도 예상보다 훨씬 나은 순이익을 기록하며 효율성을 찾고 있음을 시사했다. 디즈니의 예상 밖 낭보에 주가는 장중 15%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잠자던 숨속의 공주가 드디어 깨어난 것이다.
크리스 정 2024.02.08 13:53 PDT
미국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역대 최고 수준. 경제적인 성장과 연준의 완화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로 전미개인투자자협회(AAII)의 개인 투자자 비관론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이는 전반적인 시장의 낙관론을 부추기면서 긍정적인 기회로 여겨질 수 있으나 주식 시장은 역사적으로 비관론과 낙관론 사이를 오가는 경향을 보임. 역행 투자의 가능성을 보는 투자자들은 시장의 하락 가능성을 주시. 지난해와 올해의 미국 경제 성장은 놀라운 수준. 올해 전망 역시 전반적으로 강하게 성장할 것을 보여주며 경기침체가 없을 것임을 시사. 다만 시장이 전망하는 추세와 골드만삭스의 전망은 차이가 있어 주목해야 할 것. ISM 제조업 PMI 지수와 신규 주문 지표는 기업 이익, 매출, 구매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향후 기업 이익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최근 발표된 ISM 제조업 PMI 지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 이익의 회복을 시사하는 신규 주문 지표는 최근 급등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 이익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크리스 정 2024.02.08 08:36 PDT
목요일(8일, 현지시각) 금융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기업 보고서 분석과 미국 정부 국채 입찰 상황에 집중하면서 시장의 미세한 변동에 주목했다.시장동향: 미국 주식 선물과 유럽의 Stoxx600 지수는 각각 하락세와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를 무시했고 기술 주식은 투자자들의 끝없는 관심을 받으며 S&P500 지수를 새로운 고점으로 밀어 올렸다. 정책동향: 미 재무부는 3년 및 10년 만기 국채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목요일의 장기 국채 판매는 어려운 시험대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연준은 금리인하가 6월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경고를 발산했다. 어닝시즌: 예상보다 견고한 기업 이익이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월트디즈니(DIS)는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과 비용 절감 노력으로 개장 전 약 8%가 급등했으며 반도체 기업 암 홀딩스(ARM)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실적과 전망으로 30%가 폭등했다. 한편 중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개월 연속 디플레이션 영역에 머물렀다. 중국의 1월 CPI는 전년 대비 무려 0.8%가 하락해 12월의 -0.3%와 시장의 추정치였던 -0.5%보다 훨씬 악화됐다. 특히 새해 연휴로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나온 결과인만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가능성은 더 커졌다.
크리스 정 2024.02.08 07:56 PDT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헬스케어 기업들의 대통합이 시작됐다. 5일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NVO)는 세계 최대의 위탁생산 업체로 알려진 미 뉴저지 소재의 캐털란트(CTLT)를 부채 포함 16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캐털란트는 최근 헬스케어 혁신의 뜨거운 감자인 비만치료제 물질 'GLP-1'을 위탁 생산하는 기업이다. 혁신적인 비만치료제인 위고비(Wegovy)와 오젬픽(Ozempic)에 대한 수요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유럽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떠오른 노보 노디스크에는 '신의 한수'인 셈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모기업 노보 홀딩스는 캐털란트의 가장 중요한 공장 3곳을 110억 달러를 들여 노보 노디스크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로써 노보 노디스크는 수요가 급증하는 비만치료제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 비만치료제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떠오른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와 마운자로(Mounjaro)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산 확대에 승부의 추가 기울 것이란 전망이다. 카심 쿠타이(Kasim Kutay) 노보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여기에서는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산 확대에 명운을 걸고 있음을 시사했다. 👉2024년은 생성AI와 헬스케어 혁신의 해...캐털란트에 주목하라
크리스 정 2024.02.07 16:50 PDT
먼저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더밀크의 최신 투자 리포트 브리핑 중 핵심기사와 영상을 소개합니다. 실적분석: 애플, 실적 감소세 끊고 만리장성에 부딪히다 매그니피센트 7: 등을 돌리는 월가, “테슬라 바닥 없다”FOMC: 제롬 파월, “3월 금리인하 없다…더 많은 확인 필요” 전기차: GM, “소비자는 하이브리드 원해…폭발적 성장”생성AI: MSFT, 인공지능으로 사업 완전히 재편한다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가 다시 좌절을 겪었습니다. 뉴욕에 있는 저는 지금까지 하이라이트만 봤기 때문에 한국이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하고 나서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기적이었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까지의 승리는 말 그대로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스타플레이어들의 개인적 기량으로 만들어낸 승리가 아니었을까라는 의문? 경기를 보는 내내 어떠한 인상 깊은 전술, 전략도 보지 못하면서 감독의 역량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싶었습니다.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만일 일부 월클 선수들의 기량으로만 우승을 했다면 한국축구는 더 심각한 자기기만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자기기만. 스스로를 속인다는 의미입니다. 주식시장도 비슷합니다. 그동안 시장은 "올해 금리인하가 6번 이상 있을 수 있다"고 착각하며 스스로 속였습니다. 분명 그렇게 되기 힘들 것이라는 현실에도 말이죠.
크리스 정 2024.02.07 08:40 PDT
미 재무부가 역대급인 420억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를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주식 및 채권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이번 경매는 최근의 매도 행위가 과도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시장 동향: 미국 주식 선물은 약간의 변동성을 보였다. 포드 자동차는 강력한 실적 덕분에 선시장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뉴욕 커뮤니티 밴코프(NYCB)는 추가적인 손실을 예상하는 등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럽 시장에서는 Stoxx 600 지수가 0.3% 하락했다.연준입장: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후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부동산 시장: 뉴욕 커뮤니티 밴코프의 주가 급락과 신용등급 하락이 상업 부동산 부문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재무부 장관은 금융 시스템이 손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재무부 국채 경매와 관련된 미 정부의 발표는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과 상업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은 투자자들의 큰 관심사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금융 조건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크리스 정 2024.02.07 06:33 PDT
✔ 핵심이슈:1. FOMC 발언: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하를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 밝히며 정책 스탠스에 대한 시장의 우려 강화. 파월 의장에 이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 연은 총재 발언 예정. 2. 중국 주식 상승: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 증시 부양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 당국이 증시 관련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상하이 증시 3%대 급등. 3. 어닝시즌: 비만 치료제 혁신으로 세계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난 일라이 릴리(LLY)를 시작으로 토요타(TM), 허츠(HTZ), 엔페이즈 에너지(ENPH), 포드(F)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 자산시장동향:뉴욕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4분기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을 평가하며 상승 마감. (다우 +0.37%, S&P500 +0.23%, 나스닥 +0.07%)국채금리는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기대를 낮춘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급등한 이후 소폭 하락.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4%로 하락.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4%로 하락. 달러는 강세 유지. 국제유가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동 순방 결과를 기다리며 소폭 상승. 크루드유는 배럴당 73달러로 0.73%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9달러로 1.7% 상승. 금은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0.11% 소폭 상승 전환. 구리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하락세가 완화되며 보합세.
크리스 정 2024.02.06 14:45 PDT
테슬라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월요일(5일, 현지시각) 테슬라 주가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일론 머스크와 이사회 구성원들의 '마약파티' 혐의를 제시하는 기사를 보도하며 장중 최대 6.5%까지 하락 후 3.6% 손실로 마감했다. 문제는 이 뿐 만이 아니었다. 독일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은 배송 지연 및 가격 변동으로 인해 더 이상 테슬라에서 차량을 공급받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는 최근 보조금이 철폐되고 경제 둔화를 겪으면서 전반적인 전기차 수요가 악화되고 있는 유럽에서 나온 또 하나의 악재였다. 최근 렌탈카 업체 허츠와 독일의 SIXT가 테슬라 차량을 대폭 줄이고 매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어 투자자들의 충격은 컸다. 월가 역시 테슬라에 대한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올해 193만 대의 차량 인도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일론 머스크의 장기 목표인 연간 성장 50%보다 훨씬 낮은 7%의 성장만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미 규제 당국의 리콜 가능성도 제기됐다. 금요일(2일, 현지시각) 미 안전규제 당국은 테슬라의 파워 스티어링 손상에 대한 조사를 엔지니어링 분석 상태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해당 기관이 업체에 리콜을 요구하기 전 단계다.
크리스 정 2024.02.05 15:33 PDT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메이저인 셰브론(CVX)이 다양한 손상 비용으로 인해 4분기 수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음에도 주주들에게 기록적인 현금을 환원했다. 셰브론은 2023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40%나 감소한 214억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총 263억 달러를 투자자들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워스 셰브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시가총액의 거의 10%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실제 셰브론은 지난해 총 263억 달러 중 배당금으로 113억 달러, 자사주 매입으로 149억 달러를 지출했다. 셰브론은 이에 더해 향후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분기 배당금을 1.63달러로 약 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셰브론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약 3%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크리스 정 2024.02.04 22:54 PDT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전설적인 자산버블을 꼽자면 1929년 대공황 직전의 "황금의 20년대(Roaring Twenties)"와 2000년 닷컴버블 직전의 시장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당시 두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모두 경제적 번영과 문화적 변화, 그리고 기술적 혁신이 특징인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무려 28조 달러에 육박하는 거대한 미국은 최근 2분기 동안 성장이 4.9%와 3.3%를 기록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수십 톤 덤프트럭이 200마일로 달리는 것과 같은 수준의 속도감입니다. 실업률은 3.7%로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계속 하락해 연준의 목표치인 2%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변화와 기술적 혁신 역시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문화는 인터넷을 통해 글로벌화되고 있고 밈은 이제 하나의 새로운 컬처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한 기술적 혁신은 인간의 미래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1980년 대 이후 가장 공격적인 긴축 캠페인을 끝내고 금융시장을 다독이는 완화 모드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월가는 이제 AI 버블의 태동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1999년이 다시 오지 말라는 법이 없어 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크리스 정 2024.02.04 17:3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