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개월 연속 디플레 + 주식 폭락...파격적 인사로 역대급 부양책 시동
목요일(8일, 현지시각) 금융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기업 보고서 분석과 미국 정부 국채 입찰 상황에 집중하면서 시장의 미세한 변동에 주목했다.시장동향: 미국 주식 선물과 유럽의 Stoxx600 지수는 각각 하락세와 변동 없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를 무시했고 기술 주식은 투자자들의 끝없는 관심을 받으며 S&P500 지수를 새로운 고점으로 밀어 올렸다. 정책동향: 미 재무부는 3년 및 10년 만기 국채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목요일의 장기 국채 판매는 어려운 시험대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연준은 금리인하가 6월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경고를 발산했다. 어닝시즌: 예상보다 견고한 기업 이익이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월트디즈니(DIS)는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과 비용 절감 노력으로 개장 전 약 8%가 급등했으며 반도체 기업 암 홀딩스(ARM)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실적과 전망으로 30%가 폭등했다. 한편 중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개월 연속 디플레이션 영역에 머물렀다. 중국의 1월 CPI는 전년 대비 무려 0.8%가 하락해 12월의 -0.3%와 시장의 추정치였던 -0.5%보다 훨씬 악화됐다. 특히 새해 연휴로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나온 결과인만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가능성은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