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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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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하면서 암호화폐 투자 시장이 증시와 함께 변동폭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암호화폐는 투자수단으로서 어떤 자산인지에 대한 뚜렷한 합의가 아직 없어, 가격 전망도 각각 다른 시각에서 분석해왔다. 대표적으로 암호화폐를 두고 금처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헤지(위험회피)하는 안전자산이라는 해석과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이라는 설명이 있다. 이에 이번 조정장을 계기로 향후 암호화폐를 어떤 투자수단으로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Sejin Kim 2022.02.27 07:56 PDT
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는 투자 경험과 지식에 상관없이 막막해지기 마련이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기는 커녕 두드리기도 겁날 때는 대가들의 투자 전략을 엿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모든 투자의 대가가 늘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감을 얻을 수는 있다.더밀크가 선정한 그레이트 인베스터 중에서도 지금처럼 불안한 상황에 가장 '강심장'인 투자자는 짐 시몬스(Jim Simons)일 것이다. 수학과 통계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정량적 투자법, '퀀트(quant)' 투자의 대가이기 때문이다. 퀀트 투자는 거시 경제 상황, 산업 및 기업 분석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정성적인 투자법과 달리 과거 데이터를 통해 검증한 특정 규칙(숫자)에만 입각해 투자한다.짐 시몬스가 운용하는 르네상스 테크놀로지(Renaissance Technologies, 이하 르네상스)가 최근 2021년 3분기 13F를 발표했다. 13F는 미국의 대형 투자자들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마다 발표하는 투자 내역 변동 보고서다.
김영아 2022.02.27 01:34 PDT
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티커: MRNA)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능가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매출이 증가했다.모더나는 24일 2021년 4분기 매출이 72억1100만달러(약 8조68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5억7100만달러, 약 6800억원) 대비 13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월가 추정치(67억9000만달러, 약 8조1800억원)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 역시 11.29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9.90달러)를 넘었다.호실적에 모더나 주가는 전일 대비 15.1% 오른 156.23달러에 마감했다. 3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모더나 코로나 백신(상품명: Spikevax)은 현재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아 수억 명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2021년 8억700만 도즈(1회 접종분)를 배포했고, 25%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코로나 백신 외) 현재 44개 의약품을 개발 중”이라며 “업계 최고의 mRNA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을 계속 확장, 발전시키고 있다. 2022년 말에는 희귀 유전 질환 및 종양학 분야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원익 2022.02.24 13:25 PDT
러시아 의회가 22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군의 해외파병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는 사실상 푸틴 대통령에게 해외에서의 무력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에 무력 개입할 것을 강력히 시사한 것이다.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분리주의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를 독립국으로 인정하면서 평화유지군을 빌미로 무력 개입을 공식화했다. 미 증시는 이에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드러내며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는 월가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여전히 대화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한 가운데 러시아가 이미 선을 넘었다는 의견도 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클라우스 비스테센(Claus Vistese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인정하고 무력 개입을 선포한 것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지도자들에게 레드라인을 명백히 넘은 것."이라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아직 우크라이나를 침범하지 않았지만 미국과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는 이미 시작됐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에서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선인 노드스트림2 파이프라인의 승인절차를 중단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시 미국과 독일이 노드스트림2 파이프라인의 영구 폐쇄를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규모는 9조 1000억루블(약 138조 4100억원)에 달해 러시아 정부예산의 36%를 차지한다. 러시아 경제에는 치명적인 셈이다. 물론 대러시아 제재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이지는 않다. 그렇지 않아도 수급 불균형에 시달리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가격은 급등이 불가피해지며 이는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개입은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절대악인 셈이다. 투자자들이 여전히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법에 무게를 싣는 이유다.
크리스 정 2022.02.22 21:41 PDT
오미크론 변종 확산은 지난 연말 레스토랑 업계의 회복 속도를 늦추는 주요 장애물이었다. 미국 요식업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는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모든 주요 외식 부문에 걸쳐 대부분의 사업자가 실내 식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감소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미국 요식업협회의 2022년 국가 요식업 보고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의 급속한 확산은 12월에 소비자 지출과 일자리 증가에 타격을 입혔고, 식당 예약 감소와 1월 여행 감소를 초래했다고 밝혔다.미국 요식업협회는 2022년 미국 외식산업이 6% 성장해 898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사업비 상승, 극히 얕은 인력 풀, 공급망 붕괴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도 외식업계 회복을 늦추는 한 요인이다. 패스트푸드 식사 메뉴 가격은 8% 상승, 풀서비스(고급 레스토랑) 식사 가격은 7.1% 상승했다.인력난도 아직 미해결 상태다. 10명 중 7명의 미국 요식업 운영자들은 현재 고객의 수요를 지원할 만큼 충분한 직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의 운영업자들은 내년까지 이런 노동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스코(Sysco) 경영진은 "인건비로 인한 이러한 추가 비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단기적인 과제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연선 2022.02.20 16:54 PDT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급성장한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 티커:SHOP)가 '팬데믹 종식' 트렌드에 따른 주가폭락 현상을 피해가지 못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률이 작년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돼 주가가 16% 넘게 폭락한 것. 이는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다. 16일(현지시각) 발표한 실적발표에서 쇼피파이는 2021년 4분기 매출액이 13억 8000만달러(약 1조 6524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1%로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13억 4천만달러(약 1조 6045억원)도 넘어섰다. 연간 매출도 46억달러(약 5조 5082억원)로 예상치 45억7300만달러(약 5조 4759억원)를 상회했다. 에이미 셰이프로(Amy Shapero) CFO는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나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와 같은 연말연시 쇼핑 시즌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좋았다"고 전했다.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1.36달러(약 1620원)로 월가 추정치인 1.30달러(약 1550원)를 넘어섰지만, 1.58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할리 핀커스타인(Harley Finkelstein) 쇼피파이 CEO는 "지난 2년은 특별했다.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고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판매자도 2019년 대비 거의 2배 수준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쇼피파이는 올해 매출 증가율이 지난 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쇼피파이는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 된 이커머스 산업의 성장이 2022년 상반기에 반복되지 않을 것"라며 "2022년 상반기 수익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물가 상승에 더불어, 작년 상반기 이커머스의 급성장 요인이었던 봉쇄조치나 정부 경기 부양책이 올해 종료되면서 미국 내 소비 지출이 둔화될 수 있다. 또 일부 주에서 마스크 의무명령을 제거하면서 오프라인 쇼핑의 부활이 기대된다.
Juna Moon 2022.02.17 09:02 PDT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티커: NVDA)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예측을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였다. 회사 측에서 발표한 1분기 매출 전망치 역시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엔비디아는 1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1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76억4000만달러(약 9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74억2000만달러)도 넘어섰다.4분기 조정 EPS(주당순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69% 급증한 1.32달러로 집계됐다. 역시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예측치(1.22달러)를 웃돌았다.게임(GPU·그래픽처리장치), 데이터센터,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Professional Visualization), 자동차 및 로보틱스(Automotive and Robotics) 등 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그중에서도 매출 비중 2위인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이 71%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4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은 32억6000만달러로 게임(34억2000만달러) 부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신성장 동력 중 하나로 평가되는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109% 급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매출액 규모 및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세가 가팔라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디지털 트윈 공장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메타버스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 매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젠슨 황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여전히 확인하고 있다”며 “AI(인공지능), 옴니버스, 엔비디아 드라이브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이 이끄는 강력한 모멘텀으로 새해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다만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2.42% 하락한 258.70달러에 거래 중이다. 매트 브라이슨(Matt Bryson) 웨드부시(Wedbush) 증권 애널리스는 투자 전문 업체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는 강력할 실적 및 실적 전망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박원익 2022.02.16 17:16 PDT
40년만에 가장 높게 오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연준의 긴축 정책이 본격 시작됐다. 16일(현지시각) 공개된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낮아지지 않을 경우 더 빠른 속도로 정책 조정을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인상 속도가 40년내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는 만큼 연준이 긴축 속도도 금리인상을 포함, 이에 맞춰 대응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들은 2010년대 두차례의 금리인상 시기(2015년, 2018년)보다 빨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이후 연준은 분기별로 한번 이상은 절대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 등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약 6주마다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매회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주장이다. 이는 2006년 이후 단 한번도 보지못한 속도의 긴축이다. 시장의 유동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정책으로 알려진 양적긴축 역시 전례없는 수준의 공격적인 축소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현재 연준의 채권 자산 보유량이 9조달러에 이를 정도로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차대조표 규모를 크게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틀간에 걸친 회의에서 FOMC 위원들은 확실한 금리인상 시기와 횟수, 그리고 양적긴축의 세부 사항을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테이퍼링이 3월까지 완료되고 금리인상 역시 3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강력히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2.02.16 16:21 PDT
뜨겁게 타오르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매섭게 변하면서 자산시장이 떨고 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고 물가에 대응하는 연준의 신뢰도가 무너질 지경에 처했다며 더 강력한 긴축을 요구했다. 이제 시장은 올해 7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고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직접 회수하는 정책인 양적 긴축까지 가시화 되고 있다. 이른바 팬데믹이 초래한 통화 완화 정책을 모두 되돌리는 '정책의 정상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연준의 정책 정상화에 그동안 풍부한 유동성으로 가치를 드높였던 자산들이 일제히 무너지고 있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며 본래 가치의 수백배에서 수천배까지 폭등했던 성장주들이 본래 가치로 회귀하는 '대조정의 시대(The Great Rebalancing)'가 도래한 것이다. 월가는 유동성 장세에 가장 큰 수혜를 본 암호화폐 역시 이러한 조정을 피해갈 수 없다고 분석했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비트코인의 공정가치를 3만 8000달러로 보고있고 또다른 월가 투자은행인 스티펠은 급속한 통화량의 축소를 가정할 때 1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전히 비트코인의 강세를 부르짖는 의견도 있다. 펀드스트랫의 토마스 리는 비트코인이 올해 10만달러를 넘어 20만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볼 만큼 낙관적이다.혼재된 시그널속에 개인 투자자들의 머리는 복잡하다.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크리스 정 2022.02.16 13:45 PDT
메타버스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지난해 4분기에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적은 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급락했다. 로블록스는 1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4분기 로블록스는 전년대비 83% 증가한 5억 688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6억 4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 4분기 매출 예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7억7010만달러였다.역시 시장 예상치인 7억8600만달러를 하회했다. 예약(Bookings) 실적은 로블록스 이용자들의 아이템 구매내역 등을 반영한다. 주 수입원인 로벅스(로블록스 내 디지털 화폐) 판매 수익 등이 포함된다. 손실도 늘었다. 로블록스의 주당 손실은 0.25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인 0.11달러를 웃돈 수치다. 다만 이용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로블록스가 공개한 4분기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495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어났다. 월가가 기대했던 5010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다.DAU별 평균 예약금액은 15.57달러였다. 3분기 13.49달러를 웃돈 수치다. 또 플랫폼 이용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108억 시간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급증한 19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예약액은 45% 늘어난 27억달러, 일일 활성 이용자는 40% 늘어난 4550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용시간은 35% 늘어난 414억 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로블록스 주가는 전반적인 상승장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7.29% 급등한 7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4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14%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반영했다. 데이비드 바주키 로블록스 CEO는 4분기 실적과 관련, "일일 활성 사용자가 5500만 명에 달한다"며 "로블록스가 삶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그는 "올해 플랫폼 내에서 더욱 깊은 수준의 커뮤니케이션과 몰입, 그리고 표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로블록스는 1월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로블록스가 제시한 가이던스에 따르면 1월 매출은 전년대비 64%~66% 늘어난 2억 300만~2억 6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일 활성 이용자는 32% 늘어난 5470만 명, 이용시간은 26% 늘어난 42억 시간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수입원의 지표인 매출 예약액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2억2000만~2억2300만달러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특히 로블록스의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이 이를 지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작년 4분기 로블록스의 잉여현금흐름(Free cach flow)은 7억 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클 거스리 로블록스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강력한 현금 흐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면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은 로블록스의 가장 유니크한 측면"이라며 "지난해 실적은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가 강력한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부연했다.
권순우 2022.02.15 16:4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