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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신기술 및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두산 그룹의 에너지, 건설기계 분야의 계열사 임원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산 알리기에 나섰다.먼저 두산그룹 김도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무대에 등장하며 미디어데이 시작을 알렸다. 128년 전 시작된 두산의 시작과 현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김도원 CSO는 “이번 CES 2024에서는 더욱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두산의 약속을 보여 주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두산그룹에 대해 소개했다.미디어데이에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를 이끄는 하이엑시옴(HyAxiom)의 정형락 대표, 수소터빈, 소형모듈원전, 풍력발전 등 에너지 발전 사업을 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송영진 전략/혁신부문장, 로봇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산업 장비 제조회사 두산밥캣의 스캇박 대표와 조엘 허니먼(Joel Honeyman) 글로벌이노베이션 부사장이 나와 직접 사업 설명을 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Youngwon Kim 2024.01.08 18:47 PDT
“헤이 구글, 테이블 위에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 좀 해줄래?” “네 알겠습니다.” 대답을 한 구글 가사로봇이 곧 거실로 이동해 테이블에 놓인 캔, 플라스틱 물병, 맥주병, 과자 봉지를 확인한다. 이미지 인식 기술로 스캔을 마친 후 캔, 플라스틱 물병, 맥주병, 과자 봉지를 팔로 집어 해당 분리수거 통에 각각 집어넣는다. “분리수거를 마쳤습니다.”구글이 그리고 있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이다. 가사로봇처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연구는 현재 어디까지 와 있을까. 구글이 7월 28일 공개한 새로운 AI(인공지능) 모델 ‘로보틱스 트랜스포머2(Robotics Transformer 2, 이하 RT-2)’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미래가 생각보다 더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관련 기사: [르포] 스스로 동작 제어하는 로봇 시대 왔다... 구글이 선보인 미래
박원익 2023.07.31 15:00 PDT
The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is an annual tech conference that presents early adopters and its tech-savvy guests with a true smorgasbord of new electronic devices, even including electric cars. Businesses are also drawn to the convention, in the hopes of discovering the next big thing. Visitors to this year’s event will be greeted with tech solutions to the global challenges threatening the future of humanity, according to a CES executive. “CES 2023 will showcase how technology solves the world’s biggest challenges through innovation and collaboration,” said John Kelley, CES’s vice president and acting show director, who has been working for the CTA, the trade show’s organizer, for more than 15 years. Under the theme of ‘Human Security for All,’ or ‘HS4A,’ the electronics fair will show how invaluable technology is in improving human security issues, including food supplies, health care accessibility, environmental protection, personal safety, and political freedom. For this year’s event, the CTA has partnered with The World Academy of Art and Science (WAAS), a global network of scientists, artists and scholars working to support the UN’s efforts to advance human security around the world.The following is The Miilk’s exclusive interview with John Kelley, in which he shares more about the upcoming CES 2023.
박원익 2022.12.22 20:02 PDT
What comes to mind when you think about ‘Artificial Intelligence’ (AI) or robots? Though everyone will have their own answer, many millennials and even younger boomers are likely to recall the classic Sci-Fi movie ‘Terminator’.Martin Ford, the author of the 2015 New York Times bestseller, ‘Rise of the Robots’, notes that “It is a common media mistake to associate concerns about robotics and lethal autonomous weapons with films like ‘Terminator’.”The idea of a war between humans and robots has long been a core theme in Sci-Fi. Currently, however, given the limitations of modern AI, it’s hard to imagine AI having the free will necessary to attack humans. Many experts have written off the notion as far-fetched. In Ford’s opinion, the 2017 short film ‘Slaughterbots’, which depicts hundreds of miniature drones attacking the US Capitol Building, is closer to reality. In the film, the drones are fitted with facial recognition technology that allows them to target and attack specific politicians in an unmanned kamikaze-like mission.The film was produced by Professor of Computer Science, Stuart Russell and his team at UC Berkeley, and featured solely AI technology that already exists and is in use. Russell made the movie specifically to warn the public about the ways in which AI could be deployed as part of lethal weaponry."This isn't a future concern," Ford said of the film. "We should be more concerned about what humans will do with weapons (like drones) that aren't smarter than an iPhone but aren't afraid to identify and track targets," he emphasizes.Ford's new book, 'Rule of the Robot,' is a realistic depiction of how AI can advance and what that means for the future of robots and humanity.What follows are excerpts from The Miilk’s interview with him.
권순우 2022.12.01 12:18 PDT
미국 테크 기업들의 해고 바람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타, 트위터는 물론, 아마존도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는데요. 아마존은 내년에도 많은 인력을 줄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사실 미국 국적의 엔지니어는 빅테크에서 해고되더라도 다른 중소 업체로 이직할 가능성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민자 출신 엔지니어들인데요. 만약 미국에서 취업비자(H1-B)를 발급받은 엔지니어들이 이번 해고로 인해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이민국(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의 데이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리프트, 메타, 세일즈포스, 스트라이프, 트위터 등의 테크 기업들은 지난 3년 동안 최소 4만 5000명의 H-1B 비자를 통해 인력을 충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해당 비자를 소유한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메타와 트위터 등 두 회사에서만 350명의 이민자 직원들이 해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비자를 소유한 근로자들은 60일 이내 새로운 직장을 찾고, 새로운 회사로부터 비자 스폰서를 받지 못하면 미국을 떠나야만 합니다. 수십만 달러 고연봉을 받던 근로자들이 이번 해고 사태로 인해 한 순간에 추방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60일 카운트다운 시작 개인적으로도 미국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H-1B 비자를 발급받은 기억이 있는데요. 추첨제이기 때문에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년 안에 영주권을 취득해야만 미국에서 신분의 제약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영주권 취득 역시 취업한 회사의 스폰서를 통해서만 가능한데요. 그만큼 미국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자를 적절한 시기에 취득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미국 국적의 직원을 채용하는 것보다 이민자 출신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것이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규모 구조조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얼마 전 실리콘밸리의 한 한국인 엔지니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 비자 문제가 언급됐었는데요. 이 엔지니어는 "빅테크에서 해고된 엔지니어들 중 미국인 출신들은 후한 퇴직금을 받고, 비슷한 혹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다른 테크 기업으로 이직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자에 묶인 이민자 출신 엔지니어들은 살아남아도 많은 업무를 떠안아야 하는 것은 물론, 해고당하면 60일 이내에 다른 직장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블룸버그는 "H-1B를 소유한 많은 근로자들이 영주권 취득을 위해 수년간 미국에 거주해왔다"며 "경쟁이 치열한 노동시장에서 수 천명의 다른 기술 분야 종사자들과 함께 미친 듯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연말 연휴 기간 늦은 채용 프로세스도 이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권순우 2022.11.22 10:46 PDT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로봇의 미래’에 대해 물으면 어떤 장면이 먼저 떠오를까?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밀레니얼 세대, 혹 이보다 앞선 베이비부머 세대는 SF 고전 영화 ‘터미네이터’를 떠올릴 것 같다. 지난 2015년 출간된 베스트셀러 ‘로봇의 부상’의 저자 마틴 포드는 “로봇의 발전과 치명적인 자율 무기에 대한 우려를 ‘터미네이터’와 같은 SF 영화와 결부시키는 것은 언론의 흔한 실수”라고 지적한다. 인간과 로봇의 전쟁은 공상과학(SF)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로 보면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자유의지를 갖고 인간을 공격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생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미다. 포드는 오히려 2017년에 발표된 단편영화 ‘슬러터봇(Slaughterbots)’이 현실에 더 가깝다고 말한다. 수백 대의 미니어처 드론이 미국 국회의사당 건물을 공격한다.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은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특정 인물을 타깃으로 삼고 돌진한다. 사람이 없는 소형 ‘가미카제(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적군의 전함을 향해 전투기와 폭탄을 내던진 일본의 자살 특공대)’인 셈이다. 나중에 표적이 된 의원들은 모두 한 정당 소속임이 밝혀진다.영화는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스튜어트 러셀 교수(컴퓨터과학)와 그 팀이 제작했다. 영화에 사용된 기술은 모두 현존하는 기술이다. 영화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이 치명적인 살상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포드는 이 영화에 대해 “이것은 미래에 국한된 우려가 아니다”라며 “터미네이터에 대한 걱정보다 아이폰보다 똑똑하지는 않지만, 표적을 식별하고 추적하는 데는 망설임이 없는 (드론과 같은) 무기로 인간이 무엇을 할 지에 대해 더 걱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포드의 새 저서 ‘로봇의 지배(Rules of Robots)’는 생각보다 가깝게 다가온 AI의 발전과 로봇의 미래, 그리고 이로 인해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설득력 있는 사례로 그려냈다. 더밀크는 마틴 포드와 인터뷰를 나눴다.
권순우 2022.11.03 20:02 PDT
최근 러시아-우크라 전쟁에서 로봇과 무기 융합의 위험성이 거론됐는데요. 드론이 폭약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로봇이 사회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미래에 닥칠 수 있는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세계적 로봇 기업들이 입을 모아 로봇 반무기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6일(현지시간) 첨단 로봇을 무기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애질리티 로보틱스, 오픈 로보틱스, 캐나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스위스 애니보틱스, 중국 유니트리 등 5개의 세계적 로봇 기업들도 로봇 무장화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무기화 가능성 막기 위한 노력들? 위 업체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고도의 이동 로봇이 속속 등장하면서 로봇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뢰할 수 없는 이들이 이를 인권 침해에 이용하고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해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특히 걱정하는 것은 무기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원격 조종이 가능한 로봇에 무기를 추가하면 그동안에는 접근하지 못하던 삶터와 일터 곳곳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새로운 위협을 제기하고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낳는다”며 “로봇의 무기화는 기술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해치고 이런 신뢰 훼손은 로봇이 사회에 가져다 줄 막대한 이익을 해치는 방식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무기화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위 기업들은 "고객들의 제품 활용 의도를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며 "무기화 위험을 덜거나 줄일 수 있는 기능적 기능도 개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과연 로봇 무기화가 기업들의 노력으로 막아질 수 있을까요? 로봇은 인간에게 재앙일까요, 희망일까요?
Juna Moon 2022.10.07 15:09 PDT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업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해결할 대안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미국 제조업계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더밀크는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김재천)와 공동으로 9월 8일 정오(미 동부시각)부터 '스마트 팩토리'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병수 모션투에이아이(Motion2AI) 창업자 겸 대표가 인력난, 효율성 등 제조업계 자동화의 문제점과 제조 및 운송 분야에서 자동화 현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물류 자동화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ROI 분석 등을 설명한다. 자동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산성, 안전, 유연성 등 다양한 문제점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모션투에이아이는 물류센터의 유, 무인 모빌리티 자원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 회사다. 고도화된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모션키트(MotionKit)’를 개발해 물류센터 내 지게차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학부(전기컴퓨터 공학)를 마치고, 미시간대에서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으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탠퍼드 방문연구원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MS), 증강현실 회사 다 크리(Daqri), GM 크루즈에 인수된 지피(Zippy) 등의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난 2018년 ‘모션투에이아이’를 창업했다.실리콘밸리 테크 트렌드 세션도 마련됐다. 손재권 더밀크 창업자 겸 대표가 최근 실리콘밸리 테크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따른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손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실리콘밸리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술 혁신의 현장을 취재해왔다. 2019년 실리콘밸리에서 ‘더밀크’를 창업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미국 제조업계가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인력난과 공급 대란은 제조업계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남동부에 진출한 제조업 중심의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도입 가능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웨비나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미국 기업, 정부와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김재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김재천 회장은 "한미동남부 상공회의소는 한국과 미국 동남부 지역간 경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199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라며 "설립 이후 지속해서 한국기업과 미국기업들이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무역 및 투자 정보 제공하고, 무역 회의 주관, 상거래 장려,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이벤트 등을 개최해 회원들의 사업과 미래 기회 창출을 돕고 있다"며 "웨비나에서 남동부 진출 한국 기업들의 '난제'인 인력 문제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모션투에이아이가 후원하는 이번 웨비나는 실리콘밸리 테크트렌드와 스마트 팩토리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해당 링크에서 등록하면 줌 링크를 받을 수 있다.👉 등록하기
권순우 2022.08.30 17:18 PDT
데니스 홍(Dennis Hong) 캘리포니아대 로스엔젤레스캠퍼스(UCLA) 로봇매커니즘연구소(RoMeLa: Robotics and Mechanisms Laboratory) 소장은 평생을 로봇연구에 바친 뼛속부터 로봇 공학자다.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상상 속에나 있을 법한 로봇들을 개발하고 또 개발한다. 그런 그가 지난 16일 열린 ‘코드 컨퍼런스2022’ 둘째날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 무대에 섰다. 개인 일정으로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났지만, 로봇에 대한 그의 열정과 에너지 만큼은 화면 밖에까지 흘러 넘치고도 남았다. 그에게 할당된 20여분의 강의 시간은 그야말로 순삭이었다. 로봇 외길인생을 살아온 홍 소장에게 로봇은 돈벌이도, 명예를 위한 수단도 아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로봇을 개발하는 것도, 논문을 쓰기 위해서도 아니다"라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이롭게 하며 행복을 준다는 기술을 만든다는 믿음. 그 믿음으로 나와 학생들은 끊임없이 로봇을 연구한다"고 강조했다.
송이라 2022.07.19 22:00 PDT
로봇이 커피를 만들거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서빙하고, 수술실에 들어가 미세수술을 집도하는 것은 더이상 영화나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로봇이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기에 지능형 로봇의 발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산업용 로봇이 국내외 시장에 도입된 것은 오래된 일이다. 그러나 비싼 가격과 큰 부피, 어려운 사용법 때문에 중소업체에서는 이제껏 사용을 꺼려하고 있었다. 사우시 오토노미(Southie Autonomy)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이 기업은 다른 자동화 기기보다 50%이상 싼 가격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 로봇 팔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코딩을 알 필요가 없다. 조작자가 로봇에게 간단한 제스처와 음성으로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가진 로봇이 스스로 알아서 일을 진행한다.
Hyerim Seo 2022.05.17 13:44 PDT
새해 첫 주에 시작되는 2022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 디지털(All Digital)로 개최된 CES 2021 이후 돌아온 CES 2022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최초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브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코로나 변종인 오미크론 유행으로 많은 우려가 존재하지만 CES에 대한 열기는 대단하다. 올해로 52회 행사인 CES를 위해 19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2400명 이상의 미디어 관계자 들이 라스베가스를 직접 방문이 예상된다. 전시장에 직접 방문객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용 등록(Digital-Only Registration)을 통해 등록한 참가자는 전시기간인 1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세션, 라이브 기조연설(Live keynotes), 버츄얼 네트워킹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시기간 이후인 1월 9일부터 31일까지는 온디멘드 기능을 통해 세션의 다시보기가 가능하다.가장 관심을 끄는 주제는 바로 새로운 혁신이 등장하느냐이다. 구글, 아마존, 삼성, 소니, 퀄컴, 파나소닉 등 업계 최대 플레이어 들이 자신들의 최신 기술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무대인 만큼 전세계의 관심이 쏠릴 것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CES 2022에서 주목할 제품을 더밀크가 알아봤다.
Youngjin Yoon 2021.12.19 02:0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