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디자이너 “피그마 안 쓴지 5개월”... AI 시대, 일하는 방식 완전히 바뀌었다
“디자인 작업 도구 ‘피그마(Figma)’를 안 쓴 지 이미 4~5개월이 넘었어요. 일과의 80%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로 직접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하는 데 사용합니다.”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을 강타한 AI 혁신이 인접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코드 작성은 AI 코딩 에이전트(agent, 대리인)에 맡기고, 인간은 주로 판단과 검증 역할을 담당하는 거대한 변화가 디자이너의 세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AI 도입으로 인한 업무 방식의 변화는 가장 먼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다가왔다. 코드 작성 속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품질도 높아지자 AI에 코딩을 맡기는 일이 대세가 된 것이다. 구글의 순다 피차이 CE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구글 내부에서조차 신규 코드 75%를 AI 에이전트가 작성하고 있다. 👉“신규 코드 75% AI가 생성”... 구글 ‘제미나이 에이전트 플랫폼’이 보여준 미래핵심은 AI발 업무 혁명이 개발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비개발자들 역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거나 AI 코딩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다. 개발자들과 밀접하게 협업하는 디자이너들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