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PU 없이 슈퍼컴 1위… 박영선·주영섭 “생태계 설계 대전환해야”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전례 없는 규모의 자본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빅테크를 중심으로 연간 1조달러(약 1300조원) 상당의 AI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중국도 향후 5년 간 2조위안(약 450조원)을 AI 데이터센터 및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민간 주도로 5000조원을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에 쏟아붓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더밀크는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고려해 프로젝트의 본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성공 방정식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 웨비나를 14일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 패널 디스커션에 나선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전 중소밴처기업부 장관),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는 정부 정책 수립 및 산업계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국가 전략을 제시했다. 미·중 AI 패권 갈등과 자본 경쟁 격화 속에서 시스템과 생태계 중심 경쟁으로 전환하고, 여러 산업과 기술 분야에 걸쳐 있는 국가 AI 전략을 하나의 비전 아래 연결, 통합해야 한다는 게 핵심 메시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