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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확산, 지정학적 위기, 기술 혁신의 지속..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대. 2023년은 어떻게 대비해야할까?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돼 글로벌로 확산되는 기술 및 비즈니스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자리가 열린다.더밀크와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0월 21일(금)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트렌드쇼 2023'을 개최한다.트렌드쇼 2023은 기술과 비즈니스 트렌드 전문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트렌드를 보다.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열린다.실리콘밸리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글로벌 혁신 트렌드의 발생지였다. 기존 질서에 저항하는 반항아들의 요람이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처럼 세상을 변화시킨 혁신가와 창업가를 탄생시켰다.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지난 50년 한국은 실리콘밸리 혁신을 수용하는 소비자였다. 한국은 향후 50년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 도약해야 한다. 트렌드쇼 2023은 우리 시각에서 정세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기술의 미래와 세상의 변화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순 2022.10.16 20:43 PDT
비트코인 최고가는 얼마일까? 암호화폐 투자시장에는 아직 정확한 ‘시세’가 없다. 가격이 수백 개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데이터 업체별로, 각각 다른 통화로 환산돼 산출되는 탓이다. 가격 데이터는 미가공 자료(로우데이터)다. 로우데이터 자체가 정확도가 떨어지면 가격 조작 가능성이 있고, 이는 암호화폐 투자 시장이 인덱스(지수)와 파생상품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폐 데이터 시장에는 ‘어그리게이터(Aggregator)’라는 독특한 포지션이 있다. 어그리게이터는 전세계 거래소 데이터를 모아 암호화폐 가격을 산출, 보여주는 기업들이다. 일종의 마켓(시장) 데이터지만 좀 더 가격을 산출하는 데 특화한 분야다. 대표적인 어그리게이터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코인게코(Coingecko), 노믹스(Nomics) 등이다. 각 사는 각자가 만든 ‘공정한 시장가치(fair-market value)’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 가격을 보여주고 있다. 더밀크는 이중 점유율 1위인 코인마켓캡의 러쉬(Rush) 최고경영자(CEO)를 온라인에서 만나 암호화폐 데이터가 암호화폐 투자환경을 어떻게 개선할지 물어봤다. 러쉬 CEO는 기술 분야 연쇄창업자다. 5년 전 후오비 상장총괄에서 시작한 바이낸스 APAC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코인마켓캡 CEO를 맡고 있다.
Sejin Kim 2022.10.11 16:44 PDT
어렸을 땐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게임팩을 훅훅 불어가며 팩을 꽂아 게임을 했다. 친구들과 게임팩을 교환하면서 플레이하기도 하고, 게임샵에서 중고 게임팩을 거래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점은 아직도 변함없는 듯하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게임 CD를 게임샵이나 이베이에서 되팔거나 중고로 구매할 수 있다. 의미 있는 한정판, 혹은 오래된 고전 게임을 잘 보관하고 있다면 판매가보다 몇배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도 한다.이러한 게임의 가치를 디지털 상에서는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일까? 사용자가 매우 어렵게 획득하거나 구매한 게임 속 아이템을 소유하거나 나중에 되 팔수는 없을까? 이러한 거래를 음지가 아닌 게임 플랫폼에서 정식으로 지원해줄 수는 없을까?엑스테리오(Xterio)는 고품질 모바일 웹3 게임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회사다. 깊고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플레이어에 소유권을 부여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즉, 토큰 소유자의 이익에 가장 잘 부합하는 방식으로 플랫폼과 토큰의 기능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현재 여러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황재진 2022.10.11 16:01 PDT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와 시장 조작 혐의 혐의로 하이드로겐(Hydrogen)과 문워커스트레이딩(Moonwalkers Trading)를 기소했습니다. SEC의 이번 기소는 남다릅니다. 기관은 기존에 암호화폐공개(ICO)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했던 프로젝트를 주로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두 기업은 ICO를 진행한 프로젝트가 아닙니다.그렇다면 SEC가 겨냥한 행위는 무엇일까요? 버그바운티(취약점 신고보상제도)와 에어드랍을 통한 토큰 배포, 마켓메이킹(시장조성) 행위입니다. SEC 주장에 따르면 2018년 하이드로겐은 버그바운티와 에어드랍을 토큰을 통해 배포했을 당시 거래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했습니다. 이때 토큰 대량 판매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클 캐인(Michael Kane) 최고경영자(CEO)가 문워커스에게 마켓메이킹을 의뢰했고, 이들의 행위로 가격을 안정화하고 사용자 관심을 높였다는 주장입니다. 카롤린 웰시한(Carolyn Welshhans) SEC 집행부 부국장은 성명을 통해 "기업은 미등록 증권을 현상금, 보상 또는 기타 방법으로 판매했지만 연방증권법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에어드랍은 안전’ 깨졌다오랫동안 업계에서는 ‘ICO는 증권법의 적용을 받지만, 에어드랍은 아직 괜찮다’라는 게 중론이었습니다. SEC는 미래의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하위(Howey) 테스트를 기반으로 증권성을 판단하는데, 주로 ICO 토큰만 증권으로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에어드랍도 SEC의 수사망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에어드랍은 특정 토큰을 구입, 보유하면 무료로 암호화폐를 배포하는 행위로 주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사용하는 인센티브 전략입니다. 이제 에어드랍을 통해 토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만들면 SEC는 이를 증권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싱크탱크 코인센터는 2017년 9월 일찍이 SEC가 에어드랍을 규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에이드랍을 통해 발행자가 코인에 대한 신생 공개시장을 생성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홍보하고, 웹 사이트 트래픽을 늘리면서 예상되는 공모에 대한 관심을 생성함으로써 가치를 얻었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에 업계는 시장조작 혐의가 SEC의 관할인 것은 맞지만, 판매 목적이 아닌 토큰 배포가 증권 제공으로 간주되는데 반발하며 명확한 규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ejin Kim 2022.09.29 02:24 PDT
전통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가 웹3로 진출함에 따라 기존 방식에 탈중앙화 방식을 도입하는 크립토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 위험 평가 인프라는 아직도 대부분 오프체인(블록체인 밖에서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방식) 상태로 남아 있다.스펙트럴(Spectral)은 웹3 상에서 분산된 신용 점수를 통해 공평한 신용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스타트업이다. 탈중앙화 금융(DeFi)을 위한 온체인(블록체인 내부에서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방식) 신용 점수를 가능하게 하는 신용 위험 평가 인프라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경험 많은 블록체인 기업가 시셔 바기즈(Sishir Varghese)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다른 두 공동 창업자인 케빈 최(Kevin Choi)와 서카 바라드라지(Sirkar Varadaraj)는 뉴욕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했다.
Hyerim Seo · 황재진 2022.09.26 22:20 PDT
유튜브가 숏 폼 동영상 포맷 ‘유튜브 숏 츠(Youtube Shorts)’의 새로운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했다. 숏 폼 포맷을 지배하고 있는 틱톡을 견제하고 크리에이터들을 유튜브로 끌어오기 위해서다. 틱톡은 글로벌 숏 폼 비디오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Z세대들이 숏 폼 콘텐츠를 집중 이용하면서 다른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도 숏 폼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유튜브가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한 이유는 미디어의 새로운 대명사로 부상한 '틱톡'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의의의 분야가 유튜브의 수익 공유 모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바로 '웹3'다.
Hajin Han 2022.09.25 15:28 PDT
이재상 하이브아메리카 대표(CEO)가 23일 부산에서 열린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DC) 2022에서 팬덤을 강화할 수단으로 웹3 요소를 접목한 ‘오너십 경제(Ownership economy)’를 제시했다.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서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한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사다. 이 일환에서 지난 5월 하이브아메리카와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레벨스(Levvels)'를 설립했다. 두나무 관계자에 따르면 레벨스의 핵심 사업은 하이브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을 두나무가 NFT로 제작하는 것으로, 두나무가 레벨스 지분 65%를, 하이브아메리카가 35%를 보유하고 있다. 레벨스 출자액은 하이브 공시 기준 175억원, 두나무는 반기 보고서 공시 기준 345억원이다. 하이브아메리카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미국 본사다.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이에 기반한 비즈니스 확장, 브랜드 간 시너지 확충, 음악 퍼블리싱, 레코딩 레이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ejin Kim 2022.09.22 22:37 PDT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산하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논의에서 한 걸음 더 뗐다.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 기관이 디지털자산 개발에 대한 규제 방향 보고서를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백악관과 각 기관은 암호화폐의 증권성, 암호화폐 규제 관할기관, 미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다만 백악관이 각 기관에 집행 조치 강화를 촉구하면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불법 금융 활동에 대한 규제의 손길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암호화폐 규제 쟁점은?미국 백악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연방기관들이 제출한 암호화폐 규제 방향을 7가지로 요약한 문서(팩트시트)를 공개했다. 이번 팩트시트는 연방기관들이 마감일까지 대통령실에 제출한 9개 보고서에 기반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행정명령(EO)을 통해 각 기관에 ‘책임이 따르는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 방법’을 연구하도록 지시했다.문서는 암호화폐 규제 방향을 크게 ∆소비자, 투자자, 기업보호 ∆안전하고 저렴한 금융서비스 촉진 ∆금융 안정성 확보 ∆책임있는 혁신 촉진 ∆글로벌금융 리더십 및 경쟁력 강화 ∆불법금융 퇴치 ∆미국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등으로 구성됐다.
Sejin Kim 2022.09.20 02:12 PDT
월트 디즈니(Walt Disney, 이하 디즈니)는 그야말로 ‘다 가진'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어린 아이들은 미키마우스와 디즈니 공주들을 좋아하고 디즈니랜드에 간다. 어른들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마블과 스타워즈를 보고 ESPN에서 스포츠 경기를 본다. 많은 미국인 가족들이 디즈니 베케이션 홈을 소유하거나 디즈니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것을 꿈꾼다. 그야말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떠날 수 없는 IP(지적재산권)와 모든 종류의 엔터테인먼트를 갖추고 있다. 1928년 미키마우스로 시작한 작은 프로덕션을 ‘IP 부자'로 만든 이는 누굴까? 바로 밥 아이거(Robert Iger, 로버트 아이거) 전 디즈니 CEO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폭스 스튜디오 등을 인수해 IP를 확장하고, 동시에 기업의 이미지를 젊게 만든 인물이다. 그는 2020년 밥 체이펙(Bob Chapek)에게 CEO 자리를 내 주었고, 지난 2021년 말 디즈니의 회장직에서도 은퇴했다.올해 71세를 맞이한 그의 은퇴생활은 어떨까? 대기업의 임원직을 내려놓고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는 건 여느 은퇴인들과 비슷하지만, 그렇다고 멈추진 않는다. 그는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컨퍼런스에 출연하고 스타트업의 멘토이자 투자자로서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은퇴 후에도 멈추지 않는 모험심, 혁신의 비결은 무엇일까? 아이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코드2022(Code 2022)’ 컨퍼런스에서 그 비결을 밝혔다. 그는 지난 50년간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만나고, 기술이 산업에 일으키는 파괴적 혁신을 목격했다. 그는 변화가 올 때마다 두려워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배우고 친구로 삼았다. 실제로 그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 전 CEO와 매우 두터운 친분이 있었다.미디어를 넘어 전 산업적, 세계적으로 변화와 혼란이 일어나는 시기, 흔들리지 않는 아이거의 혁신 정신과 리더십을 더밀크가 취재했다.
김영아 2022.09.18 23:12 PDT
우리는 어떤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할까? 주식 시장에는 크게 ‘펀더멘탈(가치) 투자’와 ‘모멘텀 투자’ 방식이 있다. 펀더멘탈 투자에서는 기업의 매출, 이익, 자기자본수익률(ROE), 재무구조, 시장점유율 등 지표로 기업의 실적, 내재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 투자 대상을 정하고, 모멘텀 투자에선 기업의 펀더멘탈과 상관없이 과거 주가 데이터로 시장의 등락을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투자처를 정한다. 하지만 암호화폐 투자에는 이 방식들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대부분 프로젝트가 생긴 지 길게는 수년에서 짧게는 수개월인 탓이다. 기업의 펀더멘탈, 혹은 시장의 과거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현저히 부족하다. 이에 최근 업계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포착, 블록체인 산업 특유의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데이터를 결합해 투자 판단 지표를 만드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더밀크는 업계 최전선에서 이 암호화폐 데이터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을 알아봤다. 👉 온체인 데이터는 무엇?
Sejin Kim 2022.09.18 22:33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김세진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준비한 파워포인트(PPT) 파일이 열리지 않을까, 첨부한 동영상이 잘 재생되지 않을까 마음을 졸인 적이 있나요? 저는 다행히 아직까진 큰 오류가 난 적이 없지만, 발표에 앞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수도 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심지어 최첨단(?) 기술을 표방하는 블록체인 기술 컨퍼런스에서도 준비한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갑자기 윈도우가 업데이트를 시작해서 아무것도 열 수 없는 등 각종 이유로 발표가 지연되죠. ‘프로 걱정러’로서 발표 전날 이런 기술적 문제가 발생한다고 상상하면 몹시 불안합니다. 가뜩이나 신경 쓸게 많은 발표인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오는 정적 분위기까지 더해진다면 ‘아, 이 분위기 어떻게 풀어야 하나’ 아득하죠. 물론 투자의 격언 ‘예측보다 대응’처럼 뒤에 발표 내용을 잘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겠지만요. 이번 주부터 어제까지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15일 이더리움은 ‘머지(Merge)’라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는데요.이더리움이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는 블록체인이라는 점, 머지는 ETH코인 발행 메커니즘을 완전히 바꾼다는 점 때문에 업계 최대 업데이트로 꼽혀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혹시 오류가 날까 불안해했죠.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우리 다 준비됐다”고 말했지만, 하다못해 PPT도 오류가 나는데 이런 대형 업데이트가 잘 될지 어떻게 믿나요. 이번 주는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봤던 것 같습니다.
Sejin Kim 2022.09.16 00:38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