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블리자드 인수는 빅테크 메타버스 전쟁 시즌 1
안녕하세요.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독자 여려분 모두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은 정치 경제 및 각 산업이 어떻게 변할지 쉽게 예측이 힘들다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를 3~4차례 올릴 것이 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각국 증시가 요동칠 것이며 한국의 대선과 같이 대형 선거가 예정 돼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도 언제 종식될지 불확실합니다. 예측이 불가능한 블록버스터급 이벤트가 각 분야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티커: MSFT)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으로 유명한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무려 682억달러(약 82조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는 발표는 올해 인수합병도 ‘블록버스터’급으로 터질 것임을 예고한 이벤트입니다. MSFT는 지난 2016년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인수금액의 2배 이상을 주고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습니다. 게임 인수합병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일 뿐 아니라 닌텐도의 시총보다 크고 일본의 유명 게임사(세가, 코나미, 남코 등)를 모두 인수하고도 남는 규모입니다. 이번 딜은 ‘게임’ 산업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2022년 이후 산업 변화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왜 일까요? 더밀크가 그 이유를 입체적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