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IQ를 높이는 길: 노벨상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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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선 2023.10.30 05:19 PDT
리더십 IQ를 높이는 길: 노벨상의 지혜
(출처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김기림)

[CEO 포커스 7호]
노벨상 수상자들의 3가지 리더십
과테말라 금수저 '듀오링고 CEO' 루이스 폰 안
'독서광' 빌 게이츠의 필독서 TOP10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여러분!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비즈니스 트렌드를 생중계하는 더밀크 리서치팀입니다. 

"인간의 수명이 더욱 길어졌다. 앞으로 50년이나 60년 동안 한 분야만 공부하며 사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젊은이들은 눈을 감고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남은 일생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 아론 치에하노베르 -

지금 여러분이 속한 조직의 리더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요? 

리더십 IQ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 중 27%만이 자신의 리더가 혁신이나 개선을 제안하고 격려한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안정감'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연속성, 일관성, 예측 가능성이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반면, 오직 8%의 사람들만이 위험, 변화, 불확실성으로부터 동기를 부여 받고,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이 8%에 속합니다. 이들은 안정감을 주는 곳에서 벗어나 모험을 택한 사람들입니다.

200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아론 치에하노베르는 "한 가지 분야에만 매달리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맨체스터 대학교의 교수이자 왕립학회 연구 교수인 안드레 짐 경도 '그래핀'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했는데요.

안드레 교수 역시 노벨상 수상은 한 길만 고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수평적 사고(Lateral Thinking, 횡적 확장)'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나는 다양한 배경과 과학 환경 아래 있었다. 때문에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뛰어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점프하면 한 가지 생각에 갇히지 않는다. 다른 분야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 지식이 때때로 큰 차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지금, 하나의 직업, 하나의 전문성으로 평생을 살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익숙한 관점과 수직적 사고 방식을 벗어나 '수평적 사고'를 연습해 보는 건 어떨까요? 노벨상 수상자들은 그제야 비로소 경주마 같은 질주를 멈추고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CEO 포커스> 7호에서는 노벨상 수상자들에게 배우는 리더십 비결, 특권층의 교육을 민주화하고자 한 듀오링고 창업자 루이스 폰 안의 이야기, 그리고 독서광 빌 게이츠의 필독서 10권을 소개합니다. 이번 호도 독자 여러분의 지평을 여는데 작은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3가지 리더십

알프레드 노벨의 동상 (출처 : Shutterstock)

하버드 대학 교수이자 저명한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리더의 내적 자신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습니다.

리더 스스로 역량이 부족하고 자신이 없으면 권위에 무조건 순종하는 '예스맨'만 곁에 두게 된다고 하는데요. 반면 역량에 자신감 있는 리더만이 자신의 의견에 반대할 수 있는 인재를 등용하고, 생산적인 논의,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C형 간염(HCV) 바이러스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이클 휴튼 박사 역시 자신의 '위대한 발견'에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던 위원회와 마주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과학적 입증에 성공했고, 결국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나를 반대하는 사람, 그 산을 포용하고 넘어서면 더 큰 기회의 문이 나타날 것입니다.

👉노벨상 수상 비결

과테말라 금수저 '듀오링고 CEO'

루이스 폰 안 CEO는 조직 내에서 문화를 중시하고, 직원들의 인간성과 상호 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출처 : ABC뉴스)

컴퓨터를 사용하다 사용자가 사람인지 로봇인지 확인하기 위해 나오는 테스트를 한번쯤 해본 적 있으실텐데요. 이는 이미지를 통해 사람과 기계를 구분하는 '캡차(CAPTCHA)' 프로그램입니다.

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테스트를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언어 학습앱 듀오링고의 설립자이자 CEO인 루이스 폰 안입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5번째로 가난한 나라, 과테말라의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과테말라에서는 돈이 있는 사람만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영어 구사 능력이 직업과 연봉을 크게 좌지우지합니다. 그래서 루이스의 어머니는 그를 사립 영어 학교에 보내 교육받게 합니다.

루이스는 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이런 교육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는 모두가 쉽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듀오링고'를 창업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을 소외된 사람들과 나누려는 루이스 폰 안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과테말라의 언어혁명가

'독서광' 빌 게이츠의 필독서 TOP10

(출처 : Gatesnote)

위대한 사람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가정환경, 사회환경, 교육 등 다양한 인풋의 결과로 세기의 인물들이 탄생합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성공에서 특별한 비결을 찾지만, 정작 그 비결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 하나가 '독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도 열정적인 독서광으로 유명합니다. 게이츠 노트를 통해 자신이 읽은 책들 중 인상 깊었던 책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는데요. 청소년기 때부터 많은 독서를 해왔던 게이츠는 공상과학, 심리학, 역사, 데이터 사이언스 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세기의 억만장자, 빌 게이츠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필독서 10권을 소개합니다.

👉빌 게이츠의 세계관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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