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급락 코인베이스... 팔아야할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현상에 따른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1% 급락한 52.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21% 까지 급락하며 47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앞서 시간 외 거래에서는 23%나 폭락했다. 이후 주가는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다가오면서 낙폭을 줄였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상장 이후 고점인 381달러에서 85%나 급감했다. 특히 지난 3월 말 이후 70%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월간 거래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수 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분기에도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