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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이슈:1. 제롬 파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 범위로 동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3월 금리인하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매파적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 2. 빅테크 어닝: 장 마감 후, 애플(AAPL)을 비롯해 아마존(AMZN)과 메타플랫폼(META) 등 소위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실적 보고 예정. 시장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성장, 그리고 메타의 광고 수익에 초점을 맞출 것.3. OPEC+ 정례회의: 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들의 모임인 OPEC+가 2024년 첫번째 정례회의를 개최.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고 석유 생산량 감산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량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 ✔ 자산시장동향:뉴욕증시는 미 연준의 매파적인 메시지를 무시하는 국채금리의 하락세에 긍정적인 데이터가 추가되며 다우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3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 (다우 +0.97%, S&P500 +1.25%, 나스닥 +1.30%)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잠재적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6%로 하락.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0%로 하락. 달러는 유럽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에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강세에 밀리며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OPEC+의 정책 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포로교환 소식이 전해지며 급락. 크루드유는 배럴당 74달러로 2.4%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79달러로 2.8% 하락. 골드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0.2% 상승. 구리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1.4% 하락.
크리스 정 2024.02.01 13:17 PDT
✔ 핵심이슈:1. 소위 '매그니피센트 7'으로 인식되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나스닥은 두 달만에 최대 하락폭 기록. 애플(AAPL)은 투자은행 바클레이가 "아이폰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3.5% 급락. 2. 미 3대 지수는 9주 연속 상승세로 2023년 기록적인 회복세. S&P500은 연간 기준 24.2% 상승했고 나스닥은 인공지능과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43.4% 상승, 1999년 이후 최고 기록.3. 비트코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4만 5천달러 돌파, 21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자산시장동향:뉴욕증시는 기록적인 9주 연속 상승세를 뒤로하고 나스닥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하락세를 이끌며 혼조세로 마감. (다우 +0.07%, S&P500 -0.57%, 나스닥 -1.63%)국채금리는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조정을 받으며 상승 전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93%로 상승. 달러 역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완화되며 상승 전환. 국제유가는 홍해의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 크루드유는 배럴당 70달러로 1.6%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77달러로 0.55% 하락. 금은 달러 강세에 밀리며 소폭 하락.
크리스 정 2024.01.02 15:39 PDT
주력 제품인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 애플 주가가 급락했다. 거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락 소식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2일(현지시각) 애플은 전일 대비 3.58% 하락한 185.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주가가 4.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는 애플이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지난해 8월 4일 4.8% 하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하락에 나스닥 지수도 1.63% 떨어졌다.
박원익 2024.01.02 14:59 PDT
2023년은 생성형 AI가 지배한 한해였다.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오픈AI는 3월 14일 놀라운 성능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GPT-4’를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 테슬라(xAI) 등 주요 빅테크 업체들이 경쟁에 뛰어들며 급격한 발전이 이뤄졌다. AI 모델용 하드웨어 인프라(AI 칩)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반도체 기업 최초로 1조달러(약 1298조원)를 넘어섰고, 비상장 스타트업인 오픈AI는 12월 말 현재 기업가치 1000억달러(약 129조원) 이상으로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 중이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의 발언처럼 많은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생성형 AI 기술 및 산업 발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여러 가지 도전 과제가 수면 위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회계·경영 컨설팅업체 PwC가 제시한 ‘2024년 생성형 AI 비즈니스 6대 전망(2024 AI Business Predictions)’을 정리했다.
박원익 2023.12.29 14:54 PDT
블룸버그가 2024년 ‘매그니피센트7’ 기업 순이익 성장률이 미국 증시 기준인 S&P 500의 두 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매그니피센트7은 서부 영화 ‘황야의 7인(Magnificent Seven)’에서 비롯된 단어다.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투자업계에서 빅테크 기업 7개(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2023년 나스닥 지수가 44%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최고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나온 전망이라 주목된다. 미국 증시에서 순이익 성장률은 주가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지표로 여겨진다.
박원익 2023.12.28 16:12 PDT
✔ 핵심이슈:1. 미 달러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연간 3% 미만의 손실을 기록. 2년 연속 강세를 이어가던 추세가 꺾이면서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2.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목요일(28일, 현지시각) 첫 번째 전기차를 공개. 레이 준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세계 5대 자동차업체가 될 것."이라는 야심 찬 미래 계획을 발표.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 전망. 3.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가 지나는 수에즈 운하 관문인 홍해에서 물류 차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선사는 여전히 희망봉을 통해 우회하는 경로를 택하면서 우려 유지. ✔ 자산시장동향:뉴욕증시는 나스닥이 올해 44%나 급등하며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연간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유지되며 혼조세로 마감. (다우 +0.14%, S&P500 +0.04%, 나스닥 -0.03%)국채금리는 3월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88%에 달하는 압도적인 베팅을 평가하며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81%로 상승. 달러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베팅이 이어지며 약세. 국제유가는 여전한 우려에도 홍해로의 항로가 재개되고 미 원유 재고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락. 크루드유는 배럴당 73달러로 1.3%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로 2.1% 하락.
크리스 정 2023.12.28 14:31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 구독자 여러분들은 연말·연초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계시나요? 여행이나 휴식도 좋지만, 지난 1년을 찬찬히 돌아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이 유난히 많았던 해였으니까요.그래서 더밀크가 2023년 한 해 동안 보도했던 주요 기사를 통해 기술·산업·경제 분야 핵심 사건과 이슈를 정리해 봤습니다.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돌아보며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전망해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박원익 2023.12.22 14:16 PDT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졌던 한 해다. AI 기술업체 오픈AI는 지난 3월 선보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도 충격적이었다. 7월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인상, 연말까지 유지하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11월 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165% 이상 오르며 12월에 4만달러를 넘어섰다. 2023년 1년 동안 더밀크가 보도했던 기술·산업·경제 분야 주요 사건, 핵심 이슈를 통해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정리해 봤다.
박원익 2023.12.20 21:33 PDT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졌던 한 해다. AI 기술업체 오픈AI는 지난 3월 선보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도 충격적이었다. 7월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인상, 연말까지 유지하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11월 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165% 이상 오르며 12월에 4만달러를 넘어섰다. 2023년 1년 동안 더밀크가 보도했던 기술·산업·경제 분야 주요 사건, 핵심 이슈를 통해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정리해 봤다.
박원익 2023.12.20 20:42 PDT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가 연간 2000억달러(약 260조원)를 벌고 있는 앱마켓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구글이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와 벌인 반(反)독점 소송 1차전에서 패하면서다. 구글은 그간 자사 마켓에 등록된 앱 개발자 및 운영사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금지하고 동시에 이용 댓가로 거래액의 15~30%에 달하는 결제 수수료를 부과해왔다. 하지만 에픽게임즈가 앱마켓에 외부결제 시스템을 전면 허용해야 한다고 건 소송에 법원이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 독점 모델이 흔들릴 가능성이 나온다. 이번 판결로 독점 앱마켓과 인앱결제(앱 내 결제)를 무기로 돈을 번 구글과 애플의 양강구도가 깨질 것이란 분석이다.
Sejin Kim 2023.12.12 19:08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