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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말이 만들어진 건 90년대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은 메타버스를 버즈워드로 만들었다. 여전히 사람들은 메타버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정의하지 못한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 캐피탈 안드레센호로위츠(a16z)는 메타버스의 7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a16z는 메타버스는 더 사회적이고 몰입감있으며 경제적으로 정교하게 진화하는 인터넷의 다른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a16z는 메타버스와 가상 세계를 나누는 기준을 개방과 폐쇄로 봤다.
김인순 2022.05.09 01:48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은 아이였습니다. 장래희망 란은 왜 3지망까지만 있는지가 늘 아쉬웠죠. '미래의 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저의 고민은 줄세우기식 입시와 결혼 및 출산이라는 두 개의 큰 산을 만나며 변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가?"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수조건이 아니었습니다. 좋은 학교와 직장이 나를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이었고 누군가 정해놓은 기준에 나를 끼워맞추기 바빴습니다. 토익점수, 자격증, 이력서를 멋지게 보이게 하는 활동으로 '(가고 싶은) 회사가 원하는 나'를 만들기 급급했습니다. 그렇게 20대의 '나'를 만들었습니다.30대의 '나'는 일의 의미를 생각할 여유가 더 없었습니다. 제가 둘째를 가졌을 때. 저는 "이제 곧 그만두겠네"는 소리를 들었고 같은 시기에 둘째를 가진 남자 동료는 "이제 더 열심히 일해야겠네"는 격려를 들었죠. 아이 둘을 기르는 엄마에게 "꿈이 뭐야?"라는 질문은 사치였습니다. 저보다 제 아이의 꿈이 더 중요했죠. 일의 미래, 미래의 일에 대한 저의 생각은 그렇게 당장 눈 앞에 닥친 현실을 헤쳐나가느라 가슴 한 구석에 접어둔 어린시절 추억같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지내던 제게 팬데믹은 새로운 기회를 열어줬습니다. 더밀크에 합류하고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면서 일과 육아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일의 세계에 수많은 '나'를 다시 발견하기 시작한 겁니다. 미국에선 자발적 퇴사가 봇물을 이루는 '대퇴사의 시대(Great Resignation)'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한국에도 이 현상을 알리고 연구할 필요가 있어보였습니다. 더밀크가 '일의 미래 서밋'을 기획한 이유입니다.직장을 그만둔 사람들은 백수가 된걸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회가, 직장이 만들어놓은 기준에 자신을 끼워맞추던 사람들이 치열하게 '나'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수많은 N잡러를 낳고 있고, 고소득 비정규직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서밋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한 10명의 연사들이 주옥같은 이야기를 전해주셨는데요. 연령도, 직업도, 배경도 모두 다른 이들이 전하는 메세지는 신기할 정도로 하나의 핵심 단어로 수렴했습니다.일이 미래는 바로 '나에게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을 일찍 발견한 사람이,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한 사람들이 새로운 직업을 쉽게 찾고, 완전히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크리에이터를 하더라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송이라 2022.05.08 18:36 PDT
메타(Meta)는 2024년까지 가상현실(VR) 헤드셋 총 4개를 출시할 것이라고 지난 2일(현지시각)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에 이은 헤드셋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는 고급형 VR 및 MR(혼합현실) 기기로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캠브리아는 VR 환경 내에서 이메일을 타이핑하고 코드를 입력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799달러로, 현재 판매 중인 퀘스트2 VR 헤드셋보다 약 500달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캠브리아는 퀘스트2보다 더 큰 배터리가 내장 돼 있으며 사용자의 가상 아바타를 만들 수 있도록 안구 움직임과 표정을 추적할 수 있는 내부 센서도 포함 돼 있습니다. 메타는 '캠브리아' 외에도 스틴슨(Stinson), 카디프(Cardiff)라는 코드명을 가진 퀘스트2의 후속 모델 2개를 각각 2023년과 2024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4년에 캠브리아 후속 제품인 펀스턴(Funston)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메타버스는 VR 헤드셋에 대한 것만이 아니다메타는 VR 헤드셋 기기 출시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만들려 합니다. 메타는 5월 9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VR 헤드셋 및 기타 장치를 선보이기 위한 첫 번째 소매점을 열 예정이기도 합니다. 애플이 애플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이는 것과 같이 이제 메타도 소비자가 메타의 기술을 더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매장을 오픈하는 것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VR 기기를 만드는 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올해 소니와 애플도 VR과 M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VR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에 대한 것만은 아닙니다. 하드웨어 기기 출시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가상 커뮤니티 구성에서 부터 디지털 콘텐츠 소유권에 메타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경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박윤미 2022.05.03 16:34 PDT
글로벌 1위 소셜 미디어 서비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2022년 1분기 미국 증권가의 예측을 넘어서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성장률과 수익은 좋지 않았다. 2021년 1분기 메타는 매출 279억 달러(33조 5,900억 원)로 전년 대비 7%가 성장했다. 메타는 지난 2012년 기업 공개 후 줄 곳 두 자리수의 분기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이번에 깨졌다. 순이익은 74억 7,000만 달러(주당 2.72달러)로 전년 대비 21%가 떨어졌다. 퀘스트2 VR헤드셋 등 메타버스 게이트웨어를 개발하는 리얼리티 랩스는 손실이 늘었다.메타는 2022년 2분기 예측에서 매출 280억 달러~300억 달러로 예상했다. 1년 전 같은 기간(286억 달러)과 비교하면 -2%~5% 성장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메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저조했다. 2분기에도 이런 요소들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미국 증권가(Refinitiv)에서는 메타가 1분기 28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 평균 이용자(StreetAccount)는 실제에 가까운 19억 5,000만 명으로 전망했다. 다소 부정적인 미래 전망으로 메타의 AI와 ‘메타버스’ 관련 투자 속도도 느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Hajin Han 2022.04.28 16:54 PDT
2022년 투자시장에는 각종 정치∙경제적인 변화가 겹치면서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1년은 시중에 돈이 풀려 투자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었지만, 올해는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겹치면서 환경이 악화했다는 게 중론. 실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월 대비 20%가량 하락했고, 스트리밍 시장을 개척한 넷플릭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주가는 1월 대비 1/3 토막 났다. 그렇다면 암호화폐 투자시장은 어떨까? 암호화폐 시장도 일견 주식시장과 함께 침체기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약 17%가 빠졌고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량은 올해 1분기 50%가량 급감했다. 하지만 이같이 하향세인 암호화폐 2차시장(유통시장)과 달리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시장은 분위기가 사뭇 다른 양상이다. 암호화폐 1차시장(발행시장)에 유입된 투자액은 매번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
Sejin Kim 2022.04.27 20:09 PDT
실리콘밸리 기반 크로스 보더 미디어 더밀크가 2022년 이후 확 바뀐 세상의 '일'의 의미와 직업, 일자리를 전망해보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더밀크(TheMiilk, 대표 손재권)는 오는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온라인(클라우드캐스트)과 오프라인(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WTF 서밋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WTF는 '미래의 일(Work of the future)'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What's the future)' 등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써밋은 오는 5월 2일, 3일 양일간 진행하며 2일은 온라인, 3일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코로나 팬데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발했고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삶을 일상화시켰다. 아울러 메타버스와 NFT, 웹3를 아우르는 차세대 인터넷의 물결은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가속화해 새로운 일자리의 기회를 낳고 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늦어도 5년 후에는 현존하는 모든 일자리와 일의 형태가 지금과는 많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며 "이번 서밋은 그 단초를 느끼고 미리 대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최 의도를 밝혔다. 더밀크는 매년 WTF 서밋을 개최할 계획이다.개막 첫날에는 폴 김 스탠퍼드 교육대학원 부학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팬데믹이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일의 정의가 바뀌었다'를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 1인 창작자 구독모델을 만든 MZ세대 대표 이슬아 작가가 '세상이 기회를 주지 않으니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하버드대 출신으로 NFT 시장 개척자로 꼽히는 성소라 전 워싱턴대 교수는 '교수직을 내려놓고 NFT와 DAO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구글, 카카오 등을 거친 조직관리(HR)의 대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는 어떻게 커리어를 관리하는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전망이다.
송이라 2022.04.20 00:39 PDT
비너스 윌리엄스와 저스틴 비버의 디지털 아바타를 만든 지니스(Genies)가 창업 3년만에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을 돌파했다.지니스는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과 협업해 이들의 디지털 아바타 등을 만든다. 소셜 미디어나 가상 현실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이들을 구동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타트업이다.지니스는 시리즈C에서 1억 5000만 달러(약1800억 원)가 넘는 자금을 투자 받았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를 타고 유니콘이 됐다.
Hajin Han 2022.04.18 18:42 PDT
메타버스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한 메타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호라이즌 월드'에서 가상자산 판매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 버지, CNB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메타는 창작자가 호라이즌 월드에서 구축한 세계 내에서 가상 자산과 경험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중입니다. 호라이즌의 메건 피츠제럴드 제품 마케팅 이사는 더 버지와의 인터뷰에서 "호라이즌 내 창작자가 설정한 VIP 섹션에 대한 입장료나 보석, 특별 제작한 농구공 등 버추얼 아이템 등을 판매하고, 이 수익을 창작자가 가져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라이즌 월드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탐색할 수 있는 무료 가상현실 온라인 비디오 게임입니다. 지난 12월 9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큘러스 VR 헤드셋으로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아직 제작자와 메타가 어느 정도로 수익을 배분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더 버지에 따르면 호라이즌 월드 앱 스토어 수수료를 제하고 그 나머지를 판매금액의 25%를 메타가 가져갈 것으로 봤습니다. 만약 VR 타이틀용 퀘스트 스토어와 같이 수수료가 30%인 플랫폼의 경우 70%에 대한 25%를 메타가 가져가고, 나머지 45%를 제작자가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메타는 월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월말에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창작자 수익, 메타버스 성장 핵심그간 호라이즌 월드에서는 디지털 자산을 사고파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다른 메타버스형 플랫폼에서는 새로운 시도는 아닌데요. 디센트럴랜드나 더 샌드박스, 그리고 로블록스와 같은 플랫폼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힙합 스타 스눕독은 샌드박스 내에 가상 부동산을 구입하는가 하면, 팬은 스눕독이 산 부동산 옆 부지를 구입하기 위해 45만달러를 지불하기도 했는데요. 시티은행은 메타버스 경제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8조~1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제야 메타도 메타버스 내의 가상자산 거래 시장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이를 위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CNBC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해 10월 호라이즌 창작자 지원을 위해 1000만달러의 '호라이즌 크리에이터 펀드'를 제공하고 나섰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호라이즌 월드가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는 또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은 정말 중요하다. 크리에이터가 스스로를 부양하고, 가진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생계를 꾸리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우 2022.04.12 10:47 PDT
"레고(Lego)와 포트나이트(Fornite)가 만나는 곳에 끌리지 않을 어린이들이 있을 까"어린이들의 오랜 친구인 레고와 이들의 온라인 놀이터가 되고 있는 게임을 만드는 ‘에픽게임스(Epic Games)’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메타버스(metaverse)' 구축에 함께 뛰어들었다. 메타버스는 온라인을 통해 친구, 가족과 교감하며 쇼핑과 원격으로 일도 가능한 3차원 가상 공간이다.두 기업은 공동 성명을 통해 "앞으로의 협업으로 메타버스에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방법(safe and fun for children and families)’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에픽게임스는 유명 온라인 슈팅 게임인 ‘포트나이트(Fortnite)’를 만든 게임 개발사다. 게이머들은 포트나이트에서 자신만의 전장과 세계를 만들 수 있어 메타버스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에픽게임스는 메타버스에서 음악 등 각종 공연과 만남을 할 수 있는 ‘파티로얄(Party Royal)’이라는 공간도 서비스하고 있다.
Hajin Han 2022.04.09 05:53 PDT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패션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데요. 지난 24일~27일까지 진행된 '제1회 메타버스 패션위크'의 열기가 이를 방증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에버21, DKNY, 에스티로더 등 70개 이상 브랜드와 소규모 스타트업들은 대거 가상세계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서 개최한 메타버스 패션위크에 참가해 패션쇼를 개최하고 매장을 열어 아이템 및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판매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이번 행사에서 아바타에게 빛나는 아우라를 줄 수 있는 1만개의 NFT 지원 디지털 웨어러블을 증정했고요. 포에버21의 가상 상점에는 방문객을 안내하는 디지털 아바타와 10개의 쇼핑 가능한 NFT를 전시했습니다. 의류 소매업체 사이더(Cider Holding) 역시 디지털 매장에서 NFT를 판매했습니다. 명품 브랜드뿐 아니라 스타트업과 개별 크리에이터들도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 오펠 (Yu Oppel) 사이더 공동 창업자는 "메타버스 패션위크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종류의 경험을 제공하고 잠재적으로 그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메타버스에서 무엇을 하든 브랜드의 새로운 멤버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디즈니 전 CEO도 빠져든 메타버스 패션밥 아이거(Robert Iger) 전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15년간 회사를 이끌며 디즈니 제국을 완성시킨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에도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다 최근 디즈니와 완전히 결별했는데요.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아이거가 택한 분야는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그는 NFT를 통해 가상 캐릭터와 의류 및 액세서리를 만드는 도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지니(Genies)'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디지털 패션쇼는 과거에도 열렸지만, 4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상호작용하고 일하고 쇼핑할 수 있는 메타버스 컨셉을 중심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캐시 해클(Cathy Hackl) 퓨쳐인텔리전스 그룹 최고메타버스책임자는 "가상 패션은 지속될 것이며 계속해서 브랜드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가장 먼저 행동을 취하는 자가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타버스 패션 세계를 주도할 브랜드는 누가 될까요. 시장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송이라 2022.03.28 01:2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