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가치투자 가능할까? 크립토퀀트 "온체인 데이터로 해결"
우리는 어떤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할까? 주식 시장에는 크게 ‘펀더멘탈(가치) 투자’와 ‘모멘텀 투자’ 방식이 있다. 펀더멘탈 투자에서는 기업의 매출, 이익, 자기자본수익률(ROE), 재무구조, 시장점유율 등 지표로 기업의 실적, 내재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 투자 대상을 정하고, 모멘텀 투자에선 기업의 펀더멘탈과 상관없이 과거 주가 데이터로 시장의 등락을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투자처를 정한다. 하지만 암호화폐 투자에는 이 방식들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대부분 프로젝트가 생긴 지 길게는 수년에서 짧게는 수개월인 탓이다. 기업의 펀더멘탈, 혹은 시장의 과거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현저히 부족하다. 이에 최근 업계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포착, 블록체인 산업 특유의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데이터를 결합해 투자 판단 지표를 만드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더밀크는 업계 최전선에서 이 암호화폐 데이터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을 알아봤다. 👉 온체인 데이터는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