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제 축이 바뀌었다”... 신정규 레블업 대표가 본 엔비디아 ‘3대 핵심 변화’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GTC는 가장 중요한 AI 행사로 자리 잡았다. AI 모델 학습(trainning)과 추론(inference)에 필수적인 반도체 최신 업데이트가 발표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넘어 AI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성도 제시된다. 전 세계 190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이 모인 올해 컨퍼런스에서 황 CEO는 인간의 개입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이를 물리적 환경에서 구현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물리적 AI)’ 생태계를 강조했다. 오프라인 현장 4회 참석, 발표를 포함하면 7회째 엔비디아 GTC에 참여한 AI 인프라 전문가 신정규 레블업 대표는 GTC 2026 현장에서 무엇을 발견했을까?신 대표는 이번 기조연설을 “기술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빨리 토큰(token, AI 모델이 처리하거나 생성하는 데이터의 최소 단위)을 만들어 이를 돈으로 바꾸느냐의 싸움”이라고 정의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에이전트를 실제 기업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해 빠른 속도, 낮은 비용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이번 GTC 2026에서 국가 차원의 독자적 AI 환경을 의미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래블업은 AI 모델 개발사 업스테이지와 컨소시엄을 구성,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의 위상 변화, 그록(Groq) 칩 통합의 의미, 토큰 경제학의 새 경쟁 축, 그리고 한국의 포지션까지. 기조연설의 행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신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 핵심 인사이트를 정리했다.👉“AI가 AI를 고용한다”… GTC 2026이 보여준 충격적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