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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상쇄할만큼 강력하게 집계되었음에도 시장의 랠리는 계속됐다. S&P500은 2023년 최고가를 경신했고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높았고 실업률도 하락하며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은 약해졌지만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자극한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변화를 보인 자산은 에너지 부문이다. 국제유가는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최악의 약세장을 펼쳤지만 크루드유는 금요일(8일, 현지시각) 연착륙의 가능성 속에 2%가 넘게 상승했다.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석유 카르텔의 노력도 현재 진행중이다. 투자자들이 석유수출국과 동맹(OPEC+)의 감산 이행 능력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11월 생산량은 실제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연착륙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에너지 주식들의 회복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옥시덴탈(OXY)을 비롯해 엑손모빌(XOM) 등 많은 에너지 기업들이 과매도 상태로 매수기회가 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3.12.08 13:35 PDT
머리를 맑게 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문 밖으로 한 발짝만 나가보길 권한다. 이는 애플의 CEO 팀 쿡의 방법이다. 올해 62세인 팀 쿡은 순자산이 18억 달러(약 2조 3299억 원)로 추정되는 성공한 비즈니스맨이다. 그는 열렬한 팬층과 2조 6200억 달러(약 3388조 9700억 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기술 기업 애플을 경영하면서 다양한 압박과 책임에 시달린다. 쿡은 자연으로 나가면 이러한 긴장이 완화되고 정신적으로 재충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 출신인 팀 쿡은 하이킹과 카약 같은 활동적인 운동들이 화려한 기술 혁신 회사들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는 실리콘밸리에서 20년 이상 지냈다.하지만 이전에 노스캐롤라이나와 콜로라도에 머물렀던 경험은 그가 아웃도어 활동에 열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쿡은 "그곳에서는 가끔 눈보라가 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애플에 있을 때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할 때마다 항상 자연 속에서 하던 하이킹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온통 테크에 열광하는 베이 지역(Bay area)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에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하이킹을 할 수 있다. 밖에 나가서 즐기지 않는 것은 거의 죄악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연선 2023.12.03 18:15 PDT
전통적으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어 장기간 개발하던 신약 개발 프로세스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 맞춤형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으로 대규모의 헬스케어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헬스케어 시장 또한 코로나 팩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하지만 헬스케어 시장은 다른 분야에 비해 보수적이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더디다. 유럽 국가와 부유한 아시아 국가들 만이 일반 국민 모두가 평균 수준이상의 의료 서비스를 비용 부담없이 누릴 수 있다. 특히 자본주의가 전세계에서 가장 발달했고 막대한 자본력으로 난치병 치료, 의료시설, 연구기관 등 인프라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의 의료 복지 수준은 평균 이하다. 미국 헬스케어 시스템은 여러 이해관계자가 얼기설기 얽혀 있는 복잡한 고비용 구조로 기형적으로 발달했다. 아이러니 하게 이러한 고비용, 저효율로 헬스케어산업 자체는 미국에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현재 미국인 일인당 연평균 만불 (한화 1300만원) 이상을 의료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8.1% 차지하는 엄청난 규모다. 하지만 의료 서비스 수요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미국 인구는 2021년 3억6천에서 2067년 4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대다수의 선진국들은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구의 고령화,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적 인구의 증가, 고령화, 성인병 등으로 인한 의료 비용 증가는 필연적이다. 이로 인한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이러한 산업 성장과 맞물려 기존의 비효율을 기술 혁신으로 해결하려는 빅테크들의 움직임이 이미 활발하다. 특히 아마존, 애플 등은 적극적으로 서비스와 제품을 출시했고 인수합병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팬데믹을 거치며 이제 원격 진료의 거부감이 줄어들었고 이에 기술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이 진단하는 시대가 바로 눈 앞으로 다가왔다.
Youngjin Yoon 2023.11.28 07:33 PDT
애플이 2023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4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며 성장했고,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실망' 자체였다. 애플의 전반적인 매출은 4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중국에서의 매출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애플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 긍정적 부분도 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16%의 성장세를 보여주며 매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효율성을 향상시키면서 총 마진을 기록적으로 높였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애플의 아이폰과 서비스가 중요한 사업 부분으로서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애플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며 성장했으나 매출은 4분기 연속 감소했다.🌍 애플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을 정도로 미국을 제외한 유럽과 중국에서의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효율성과 수익성도 향상되고 있다.
크리스 정 2023.11.03 21:00 PDT
1980년대 이후 가장 가파르게 진행됐던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드디어 종료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국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지난 며칠동안 거의 40bps가 하락하면서 팬데믹 이후 사상 최대의 3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국채금리의 하락은 국채 수요의 증가, 즉 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그동안 국채에 대한 수요가 미 정부의 부채 발행 증가 및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그리고 중국과 일본에서의 미국채 매도세로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반가운 기조의 전환이라는 평이다. 미 국채가 지난 2년 동안 전례없는 약세장을 펼쳐왔다는 점에서 연준의 정책 스탠스 변화와 함께 채권 시장의 회복이 시작됐다는 이른 분석도 나왔다. 특히 3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의 부진한 고용시장 데이터에 이런 주장은 더 힘을 얻는 분위기다. 앤드류 브레너(Andrew Brenner) 나트얼라이언스 증권의 국제채권책임자는 "일자리 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게 나오면서 주요 국채 수익률이 오늘의 저점에 머무른다고 가정하면 이제 채권시장의 약세는 끝났다고 봐야할 것."이라 주장했다.
크리스 정 2023.11.03 13:17 PDT
생성AI의 선두주자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시가총액 기준 1위 기업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애플(AAPL)이 2023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여전히 4분기 연속 감소했다.애플의 4분기 순이익은 229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46달러로 월가 추정치인 1.39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9월 분기 매출은 8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892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2023년 회계연도의 전체 매출 역시 3832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 감소해 부진한 한 해를 보냈음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3.11.02 16:20 PDT
S&P500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시사와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최대폭의 일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BofA는 시장의 과매도와 과매수 심리 지표로 인식되는 '매도측면지표(Sell-Side Indicator)'가 10월에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 투자심리가 극단적인 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Savita Subramanian) 애널리스트는 "SSI 지표는 신뢰할 수 있는 역행투자 지표로 시장이 극도의 약세로 진입하면 이는 강세 시그널로 인식된다."며 향후 S&P500이 12개월 동안 약 15.5%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S&P 500은 10월에 2.2%가 하락해 2020년 초 이후 처음으로 3개월간 심각한 부진을 이어왔다. 연준의 이른바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BofA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SSI 지표가 과매도세를 보였을 경우 S&P 500의 12개월 선행 수익률은 95%의 확률로 평균 2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브라마니안은 이에 "높은 금리가 시장 정서를 압박하고 있지만 소비자과 기업이 이전보다 더 잘 버틸 것."이라며 낙관론을 강조했다.
크리스 정 2023.11.02 13:42 PDT
제4차 산업혁명이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 기술에서 벗어나 각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이 각 산업 인프라로 구축되며 생산성이 증가하고 새로운 혁신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헬스케어 산업에서 나타나는 혁신은 최근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인만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은 이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4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디지털 기술과 개인 맞춤형 기술은 헬스케어 산업의 효율성과 질, 그리고 접근성을 더 향상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크리스 정 2023.11.02 10:24 PDT
‘무서울 정도로 빠른(Scary fast)’ 핼러윈(Halloween) 콘셉트로 진행한 애플 스페셜 이벤트의 주인공은 새로운 칩 ‘M3’였다. 애플에 따르면 M3는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된 업계 최초의 PC용 칩이며 가장 발전된 성능을 자랑한다. 가장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칩을 선보인 동시에, 칩 공개 주기도 4개월로 단축했다. 칩 성능뿐 아니라 칩 개발 속도 역시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박원익 2023.10.30 22:04 PDT
미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각) 예상보다 강한 수입 덕분에 이번 분기에 대한 연방 차입 추정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급속도로 확대되는 재정 적자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제공했다.재무부는 10~12월 분기 순차입 추정치를 7월 말 예상했던 8,520억 달러에서 7,76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부채 관리자들은 12월 말 재무부의 현금 잔액 추정치를 7,500억 달러로 유지했다.그동안 미 재무부의 막대한 부채 발행에 대한 우려로 상승하던 국채금리는 이 소식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월요일 발표 이후 소폭 하락해 4.88%를 기록했다.추정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추정치는 여전히 4분기에 대한 차입 금액으로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9월까지 회계연도 동안 연방 적자는 전년도에 비해 약 두 배 증가해 사실상 2조 2000억 달러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재무부는 차입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재무부 차관보인 조나단 글로버는 성명에서 "이번 분기의 예상보다 강한 수입은 재무부의 현금 흐름을 개선했고, 이는 차입 필요성을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속적으로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추정치 하향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연방 적자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크리스 정 2023.10.30 13:57 PDT
애플이 핼러윈(Halloween) 하루 전날인 오는 10월 30일(현지시각) 개인용 컴퓨터 ‘맥(Mac)’ 신제품을 발표한다. 상위 모델인 맥북 프로에 더 빨라진 새로운 칩 ‘M3’를 탑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애플은 24일 발송한 초대장을 통해 “오는 30일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 초대한다”며 “애플닷컴, 애플TV 앱으로 이벤트를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캘리포니아 기준 오후 5시에 열리며 한국 시간으로는 31일 오전 9시에 애플닷컴,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애플은 맥 신제품을 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닷컴 이벤트 안내 부분에 들어간 애플의 사과 로고가 맥에 있는 ‘찾기(finder)’ 아이콘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파인더는 맥 제품에 기본 탑재된 기능이다.
박원익 2023.10.24 13:4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