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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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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기업의 이익이 둔화되는 어닝 리세션에 대한 우려에도 올해 시장은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인플레이션의 확연한 완화 시그널과 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가 금리와 달러를 동시에 끌어내리며 금융환경을 완화시켰기 때문이다. 실제 블룸버그 금융환경 지수는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영역으로 진입해 주식 투자 환경이 크게 완화됐음을 시사했다. 이는 그대로 나스닥을 중심으로 기술 성장주의 강세를 촉발했다. 매크로 환경은 악화되고 있지만 시장은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등락지수(Advance-Decline Line)가 지난 수 개월간의 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S&P500이 경기 순환 사이클의 중요한 경기선으로 인식되는 200일 이동평균이자 40주 이평선을 돌파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지난 해 말부터 점점 개선되기 시작하며 주식의 강세와 함께하고 있다는 점 역시 시장의 모멘텀이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시장의 건전성이 급속히 회복되며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시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위험은 있다. 시장의 방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크로 환경과 광범위한 시장의 흐름은 여전히 위험을 가르키고 있기 때문이다. 즉, 강세장의 신호는 있지만 여전히 안전운전을 하면서 가속패달을 밟지는 말라는 것이다.
크리스 정 2023.01.25 09:00 PDT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티커명: JNJ)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판매 부진과 달러화(USD) 강세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중국의 코로나 문제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4% 줄어든 237억달러, 주당 조정 순익은 2.35달러라고 보고했다. 실제 매출은 월가 전망치에 못 미치지만, 조정 순익은 전망치를 웃돌았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는 매출은 238억9600만달러, 조정순익은 2.23달러다. 4분기 제약 부문 매출은 131억6000만달러로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131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항암 치료제 다자렉스(Darzalex) 등 약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뒷받침한 결과다. 레피티니브 데이터에 따르면 다자렉스의 분기별 매출은 20억8000만달러로 27% 급증했다. 월가의 추정치인 20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건선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는 97억달러의 매출을, 트렘피야(Tremfya), 에를레아(Erleada) 등 약품 12종은 각각 매출 10억달러가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존슨앤존슨은 현재 경영 효율화를 위해 헬스케어와 소비재 부문을 분리하고 있다.
Sejin Kim 2023.01.24 17:00 PDT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성장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됐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식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023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가 증가한 5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추정치였던 529억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순이익은 전년 대비 12%가 감소한 16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월가의 전망에 부합했다. 레피니티브의 추정치였던 주당순이익(EPS) 2.29달러보다 1.12% 나은 주당 2.32달러를 기록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 성장은 2016년 6월 분기 이후 가장 낮은 둔화세를 보였지만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에도 탄력성을 보여준 실적에 환호하며 실적 발표 후 5%가 급등했다.
크리스 정 2023.01.24 16:59 PDT
오전시황[8:20am ET]뉴욕증시는 경기침체의 징후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에도 연준의 긴축완화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3대 지수가 모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이 올해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어닝시즌에 집중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다우 -0.30%, S&P500 -0.30%, 나스닥 -0.49%)자산시장동향[8:29am ET]핵심이슈: 존슨앤존슨(JNJ)을 비롯해 GE(GE), 버라이즌(VZ), 록히드마틴(LMT)와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FT) 실적보고 / 유로존의 경기선행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2월 49.3에서 50.2로 경기 활황으로 진입.금리와 달러: 미 국채금리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이 긴축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미 달러화는 상승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2월 월례회의에서 생산 할당량을 유지할 것이란 보도에 강세.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약보합세. 유럽의 회복, 소비자신뢰는 1년 만에 최고[10:58am ET]유럽의 회복이 가시화가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도는 전월 -22.2에서 1월 -20.9로 소폭 반등했다. 여전히 심각한 침체를 의미하지만 거의 1년 만에 최고치로 유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기선행지표인 S&P글로벌의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도 12월의 49.3에서 50.2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넘어 경기활황으로 접어들었음을 신고했다. 미국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른 침체로[12:05pm ET]한편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의 활동은 1월에도 경기침체 기조를 보이면서 위축 국면을 유지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제조업과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각각 46.8과 46.6으로 12월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지만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S&P 글로벌 복합 PMI 지표 역시 46.6으로 지난 8월 이후 미국 경제가 계속 침체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1월 기업 활동이 다시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실망스러운 2023년을 시작했다."며 "12월에 비해 소폭 완화됐지만 경기 위축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르다."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고서는 기업들의 투입 비용이 지난 몇 개월 동안 완화 추세를 보인 후 다시 1월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마감시황[4:13pm ET]뉴욕증시는 부진한 데이터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정책전환으로 인한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면서 3대 지수가 확실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31%, S&P500 -0.07%, 나스닥 -0.27%)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는 금리를 떨어뜨리며 기술에 중점을 둔 나스닥의 초강세를 이끌고 있다. 올해까지 나스닥은 8%가 넘게 상승하며 2001년 14.97%의 상승 이후 최고의 첫 15일을 기록했다.
크리스 정 2023.01.24 06:10 PDT
지난 한 해 투자자들을 울게 만들었던 테슬라의 반격이 시작되는걸까요? 테슬라는 지난 5 거래일 동안 9%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모든 라지캡 기업 중 가장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그동안 테슬라의 부진을 이끌었던 판매둔화와 가격 인하와 같은 이슈는 중국의 경기재개가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회복 모멘텀으로 씻겨나가고 있습니다. 테슬라 외에도 지난 5일은 구글의 알파벳(GOOGL)과 엔비디아(NVDA) 등 개인 투자자에게 친숙한 이름이 시장을 압도한 기간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연준의 긴축을 완화하고 중국의 경기재개가 회복을 도울 것이란 기대가 컸기 때문에 가능한 골디락스 성향의 랠리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26일, 현지시각)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테슬라는 지난해에만 60%에 달하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기차 시장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지닌 리더입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는 아마존이 소매환경을 바꾸고 넷플릭스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것과 같은 수준으로 인식됩니다.
크리스 정 2023.01.23 16:46 PDT
이번주 주시해야 할 핵심 시그널: 어닝 리세션 여부, 그리고 연준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밑그림이 나타나고 있다. 어닝 리세션 여부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바뀔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은 전반적으로 계속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기업들의 4분기 이익 둔화세는 지난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9%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금은 3.3% 감소로 확대됐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4분기 실적을 보고한 기업 중 예상을 상회한 기업들의 비율은 63.6%로 전년 동기의 76%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는 약 80개의 S&P500 기업들이 실적을 보고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비롯해 테슬라(TSLA)와 보잉(BA) 등 시장을 움직이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침체 가능성을 보는 만큼 이번 주 발표될 고용의 신규 실업수당과 내구재 주문, 그리고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데이터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회의가 2월 1일(현지시각)로 다가온 만큼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주목해야 할 한 주가 될 것이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제한되는 블랙아웃 기간이지만 매파적인 긴축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크리스 정 2023.01.23 10:13 PDT
오전시황[8:37am ET]뉴욕증시는 지난 금요일(20일, 현지시각)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연준의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한적이며 향후 금리인상의 완화를 지지한다."는 발언에 주목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다우 +0.22%, S&P500 +0.14%, 나스닥 +0.18%)그럼에도 올 하반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정부 부채한도에 대한 의회의 논쟁, 그리고 기업 이익의 둔화 이슈가 제기되며 달러는 유로 및 주요 통화국 대비 9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산시장동향[8:52am ET]핵심이슈: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메시지에 시장 반응 / 연준의 완화적 기조에 대한 기대와 미국 경제의 둔화 우려에 달러는 9개월만에 최저치.금리와 달러: 미 국채금리는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에 인플레이션 기대가 치솟으며 상승.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와 미 경제의 약화에 반응하며 9개월 최저치.상품동향: 미 상품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재개와 수급 불균형에 대한 기대로 투기적 거래가 9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 유지. 귀금속은 하락 전환. 구리는 약세.경기선행지수는 12월에 급격히 하락[11:35am ET]경기 순환의 고점과 저점을 파악하기 위해 고안된 컨퍼런스보드(CB)의 경기선행지수(LEI)가 11월 1.1% 감소에 이어 12월에는 1.0%가 추가 감소해 지난 6개월 동안 4.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CB의 경기선행지수는 경제를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장 대표적인 선행지표를 종합 분석해 집계하는 지표로 실업수당 청구를 비롯해 제조업체와 ISM 그리고 비방위 자본재에 대한 신규주문, 건축허가, S&P500 지수, 금리 스프레드와 소비자심리 등 주요 지표를 파악해 미국 경제가 향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실제 경기선행지수가 그동안 미국 경제의 침체를 정확히 예고한 바 있어 주목할 만한 지표로 인식된다. CB는 12월 LEI 데이터를 통해 "12월 주요 지표들이 광범위한 약세를 보이며 노동시장에서부터 제조업, 주택건설, 금융시장의 상황이 향후 몇 달 동안 악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고용시장의 일부 지표(고용 및 개인소득)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동행지수(CEI)가 강세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하락해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2023년 4분기 이전에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준의 단기 긴급 유동성 지원책 '할인창구' 거래량 증가[2:04pm ET]시중 은행들에게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연준의 정책 수단인 할인창구 대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할인창구는 은행들이 단기 자금 경생을 겪을 때 활용하도록 만든 지원 수단으로 팬데믹 기간에 연준은 대출 금리를 낮추고 기간을 연장해 은행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긴급 유동성 지원 수단인 만큼 이를 이용하면 은행의 신용에 문제가 생겼다는 낙인이 찍힐 수 있어 은행들은 이를 기피해왔다. 실제 연준은 할인창구 이용시 2년간 은행의 이름을 공개한다. 이 때문에 은행은 할인창구 대출을 꺼려왔는데 최근 할인창구 대출을 이용한 규모가 지난 분기 9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주에는 현재 4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의 매수 의견으로 전기차 기업 급등[3:58pm ET]나스닥의 초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지난 해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전기차 성장주에 다시 관심을 쏟고 있다. 루시드 그룹은 23일(현지시각, 월)에만 13%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고 리비안은 12%, 니오는 9%, 테슬라는 7%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기차 종목의 강세는 씨티그룹의 루시드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촉매제가 됐다. 씨티는 20일(현지시각, 금) 루시드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가를 50%이상 높은 상승여력이 있는 12달러를 제시하며 강세의견을 냈다. 한편 이번 주 테슬라(TSL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골드만삭스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 주시해야 할 5가지 핵심 이슈를 꼽고 관심종목을 선보였다.마감시황[4:02p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완화 시그널에 중국의 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다우지수가 25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나스닥은 2% 이상 오르는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중국의 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가 테슬라와 애플 등 중국 노출이 큰 기술 기업에 집중됐다. (다우 +0.76%, S&P500 1.19%, 나스닥 +2.01%)
크리스 정 2023.01.23 06:23 PDT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 시즌2가 시작됐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0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2023년 하락 가능성이 높은 '은행주'에 대해 멀리하라고 말했다. 리 CIO는 "금융침체가 올 가능성이 크고, 물가는 잡혔지만 기준금리는 내려가지 않는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는 데 이자 수익 외에는 다른 수익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대형 은행주를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형님에서 2023년, 멀리 해야 할 은행주로 언급한 회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 시티은행(C), 골드만삭스(GS), JP모건(JPM), 모건스탠리(MS), 웰스 파고 앤드 컴퍼니(WFC) 등이다. 리 CIO는 "전체 은행권 시장 평균이 10점 만점에 6점 정도로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기림 2023.01.20 16:1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