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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제1회 '인공지능(AI) 안전 정상회담 2023'(AI Safety Summit 2023)이 개막했다.이날 미셸 도넬런(Michele Donelan) 영국 기술부 장관은 첫 AI 정상회담 개막식에서 6개월 후에 한국에서 소규모 가상 AI 안전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회의는 1년 후 프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세계 주요국이 AI 위험에 대한 '공동 합의와 책임'을 합의하고 추가 회의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Sejin Kim 2023.11.01 23:50 PDT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제너럴모터스(GM)와의 신규 노동계약 협상을 잠정 타결하면서 자동차업계 대형 3사를 대상으로 한 동시 파업이 마무리 됐습니다. 지난달 15일 파업을 시작한 지 6주 만의 일입니다. 31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GM의 임금인상은 앞서 협상을 타결한 포드와 스텔란티스와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시간제 근로자들은 즉각 11%의 급여가 인상됩니다. 또 향후 3년마다 3%, 마지막 연도에 5% 인상을 적용받게 되는데요. 현재 시간당 최고 32.05달러를 받는 공장 근로자가 2028년 4월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42.60달러를 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로이터는 임금과 기타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약 33%의 임금 인상 효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자동차 업계, 임금 인상 도미노 시작될까? 숀 페인 UAW 회장은 이번 승리를 "미국 전역의 노조와 노동자들의 승리"라고 말했는데요. "지난 4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격렬했던 계급 전쟁의 전환점"이라고 악시오스는 평가했습니다. 노조의 이번 승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UPS 근로자와 할리우드 작가들이 파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UAW 협약은 노조를 조직하고, 집단적인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미 스타벅스, 아마존 등에서도 노조가 결성됐고, 높은 임금과 근로조건 확보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완성차 분야는 어떨까요? 페인 회장은 "계약 기간이 길어지면 UAW가 도요타, 테슬라, 닛산과 같은 비노조 자동차 회사에서 노동자를 조직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2028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면 빅 3뿐만 아니라 빅 5나 빅 6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UAW는 빅 3 자동차 회사 이외에도 테슬라와 일본 완성차 공장에서도 노조를 조직할 시간을 갖게 됐는데요. 캘리포니아대 산타바바라 캠퍼스의 노동 역사가인 넬슨 리히텐슈타인 교수는 "조직 여부에 관계없이 비노조 자동차 노동자들은 이러한 새로운 계약을 보고 임금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는데요. 그는 "테슬라는 임금을 인상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에 근로자를 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빅 3에 맞춰 임금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우 2023.10.31 18:59 PDT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테슬라의 '비중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높은 금리와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향후에는 사이버 트럭과 AI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주가가 현재 고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의 성장 경로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경제 불확실성과 수요 침체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비중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 단기적으로는 경제 불확실성과 수요 침체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가 흔들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의 성장 경로가 여전히 강력하다.
크리스 정 2023.10.21 04:38 PDT
X(옛 트위터)가 새로운 구독 요금제(tier) 두 가지를 출시한다. 하나는 사용자가 광고를 봐야 하는 저렴한 요금제, 다른 하나는 광고가 없는 대신 더 비싼 요금제가 될 전망이다. X 최대 주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두 가지 종류의 새로운 요금제를 곧 출시한다(Two new tiers of X Premium subscriptions launching soon.)”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어 “하나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만 광고가 있는 저렴한 요금제, 다른 하나는 더 비싸지만 광고가 없는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박원익 2023.10.20 13:06 PDT
아마존이 물류창고에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 기술을 도입합니다. 월마트 등 경쟁사와 같은 흐름이죠.1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창고에 ‘세쿼이아(Sequoia)’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및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죠. 시스템에서는 제품이 든 토트박스를 새로운 분류기(sortation machine)로 운반하면 이 분류기는 제품 상자를 상품을 배달하기 위해 픽업하는 직원에게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이때 이 분류기는 컴퓨터 모니터링 장치와 작은 로봇 팔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마존이 지난해 공개한 로봇 팔 스패로(Sparrow)가 남은 재고를 처리하죠. 이전 시스템에서는 차량이 아마존 제품을 운반했지만, 분류기, 토트박스, 스패로우는 없었습니다. 직원들이 이전에는 무거운 물건을 집기 위해 선반 위 높은 곳에 손을 뻗어야 했지만, 이제 시스템은 부상을 줄이기 위해 허리 높이까지 박스를 전달합니다. 아마존은 새로운 시스템으로 주문 처리 시간을 최대 25% 단축하고 재고를 최대 75%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아마존-MIT, 로봇 자동화 연구 착수아마존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함께 로봇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특히 작업장에서 자동화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눈에 띄는 점은 일자리 수가 아닌 다양한 산업에서 AI와 로봇공학 증가할 일자리와 사람 직원의 인식에 대한 연구라는 점이죠. 이는 ‘AI와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다’라는 반감을 낮추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타이 브래디(Tye Brady) 아마존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는 “현재 참고에서 75만개 이상의 모바일 로봇이 작동하고 있지만 회사는 지난 10년 동안 여전히 수십만 명의 직원을 고용했다”고 강조하죠. 연구에서는 인간과 로봇이 서로 환경을 공유할 때 그 시너지 효과를 탐구하는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줄리 샤 MIT 항공우주학 부교수 및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 이사는 “인간이 자신의 능력, 한계, 행동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인 협력자 로봇을 개발하는 게 연구의 목표”라면서 “인간과 로봇이 협업해 최고의 성과를 낼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Sejin Kim 2023.10.20 07:34 PDT
일론 머스크는 스티브 잡스 이후를 대표하는 글로벌 경영자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포함해 소셜 미디어 X 등 6개의 회사를 소유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명이다. 눈코뜰새 없이 바빠보이는 그도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다. 실제로 그는 여러 인터뷰들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책과 영감을 준 책들을 공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보도에 따르면 그는 로켓 만드는 법을 어떻게 배웠는지 물을 때마다 “책을 읽는다”고 자주 언급했다.일론 머스크의 전기가 출간되는 이 시점에서, 역으로 그가 사랑했던 책들의 목록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해당 목록은 라이프 스타일 아시아(Lifestyle Asia)의 자료를 참고했다. 무엇이 그를 독특한 천재 CEO로 만들었는지 그의 발자취를 보면 답이 있다.
황재진 2023.10.15 16:43 PDT
테슬라가 텍사스 오스틴 본사에서 도조(Dojo)로 알려진 AI 슈퍼컴퓨터를 갖춘 벙커형 구조물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21년 9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 AI데이 행사에서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가 아니다. 인공지능(AI) 설계 및 훈련에 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기술을 탐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는데요. 머스크 CEO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프로세서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슈퍼컴퓨터 '도조(Dojo)'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당시만 해도 사람들의 관심은 테슬라가 내놓는 전기차에 온통 쏠려있었는데요.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테슬라의 야심 찬 계획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도조를 이용해 궁극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처럼 다른 회사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는데요. 테슬라는 지난 7월 도조 훈련용 컴퓨터 생산을 시작했고, 지난달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도조의 가동이 시작되자 머스크의 비전을 알아본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빠르게 움직였는데요.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주당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무려 60%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바꾼 바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도조가 테슬라 평가가치에 무려 5000억 달러(약 664조 원)를 더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10.09%나 급등한 바 있습니다. 👉AWS처럼 클라우드 팔 것, 도조의 가능성 무궁무진테슬라는 현재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7360개의 엔비디아 칩이 탑재돼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엔비디아칩은 워낙 비싼데다 충분한 물량을 구매하기 어렵고 테슬라가 구현하고자 하는 특정 기술에 최적화돼 있지 않습니다. 이에 테슬라는 직접 설계한 칩(D1)을 사용해 도조라는 슈퍼컴퓨터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D1은 50만개 노드를 동시에 처리하며 초당 36TB(테라바이트)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만의 한 언론은 지난달 테슬라가 D1 칩을 제조하는 대만 반도체 제조사에 주문량을 두 배로 늘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 CEO는 7월 투자자들을 상대로 2024년까지 도조 개발에 100억달러를 웃도는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기림 2023.10.11 19:10 PDT
"지금은 채권시장에 있어 역사상 최악의 베어마켓이다."마이클 하트넷(Michael Hartnett) BofA 투자 애널리스트는 장기 국채가 전고점 대비 50%나 무너지면서 "지금이 최악의 베어마켓"이라 선언했다. 실제로 미국채가 계속 하향세를 유지한다면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하트넷은 내년부터 너무 높은 이자율과 긴축된 금융환경으로 인해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채권시장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하트넷은 투자노트를 통해 "경제 데이터로 시장의 포커스가 바뀌면 채권은 크게 반등하고 2024년 상반기 가장 성과가 좋은 자산군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국채 뿐 아니라 "이미 경기침체를 심각하게 반영하고 있는 자산이 가장 큰 반등을 촉발할 것."이라 전망했다.
크리스 정 2023.10.06 13:54 PDT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입니다. 3년 전 뉴욕에서도 가끔 보이던 테슬라는 이젠 마치 국민차가 된 듯 자주 보입니다. 그 뿐인가요? UPS 트럭은 이제 모두 리비안의 전기트럭으로 바뀌었습니다. UPS 트럭이 아니더라도 리비안의 픽업트럭은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전기차입니다. 심지어 오늘은 동네 쇼핑몰에서 루시드를 보았습니다. 현대 아이오닉도 자주 보이는 전기차 중 하나입니다. 눈에 보이는 전기차가 많아지는 만큼 전기차 충전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이제는 기대가 아니라 현실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속도와 시장의 속도는 어떻게 다를까요?
크리스 정 2023.10.05 09:00 PDT
엔비디아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으로 알려져 있죠. 특히 생성 AI 열풍과 함께 인공지능용 서버 칩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엔비디아가 최근 관심을 두고 확장하는 영역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최근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부문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경쟁하려는 야망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엔비디아는 AI용 서버 칩으로 AI를 개발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인 'DGX 클라우드'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그리고 구글의 데이터센터에 있는 서버를 운영하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서버를 활용해 할 수 있는 작업이 제한적이었는데요. 디인포메이션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공간을 임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 엔비디아의 롤모델은 애플? 엔비디아가 자체 데이터 센터 서버를 사용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하게 된다면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장치 고객이기도 한 기존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게 되는 셈인데요. 이런 변화는 AI 서버 하드웨어에서의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동시에 칩 사용자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져가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이는 강력한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까지 장악하고 있는 애플의 전략과 오버랩 됩니다. 현재 대부분의 AI 개발자는 AWS나 MS와 같은 클라우드 서버 공급자를 통해 GPU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구매합니다. 그러나 DGX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공급자의 GPU 서버 용도를 변경, 엔비디아가 이를 고객에게 임대하는 방식을 취해왔는데요. 엔비디아의 강력한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도 또 다른 움직임에 나섰는데요. AWS와 MS, 그리고 구글 등 클라우드 기업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칩을 개발해 도입하거나,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AI 등장에 따른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권순우 2023.10.05 06:39 PDT
전기차(EV) 시장의 압도적 리더, 테슬라가 3분기 예상보다 낮은 납품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각) 3분기 납품량 43만 5059대에 생산량 43만 488대를 보고하며 차량 인도가 지난 분기 대비 약 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에서 전망했던 9월 30일까지의 추정치 46만 1640대의 하단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부진한 납품의 원인으로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물량 감소가 발생했지만 올해 18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리스 정 2023.10.04 04:00 PDT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여전히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미국에서 다양한 전기 자동차(EV)를 출시하고,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지만, 판매량 부문에서 테슬라를 추격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6개월 동안 미국 전기차 판매 동향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 Y, 모델 3을 제외하고는 조립공장 운영비를 감당할 만큼 충분한 판매량을 보이는 EV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S&P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상반기 동안 19개 경쟁업체와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1월부터 6월까지 미국 내 EV 판매는 32만 5291대를 기록했다. 볼트 EV를 보유한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브랜드는 3만 4943대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포드, 현대, 리비안(RIVN)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테슬라의 4개 모델이 모두 상위 12위 안에 포함됐다. 모델 Y와 모델 3가 각각 20만 대와 16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볼트는 3만 5000대, 포드의 머스탱 마하 E는 1만 36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인 완성차 조립 공장이 80% 이상 가동이 이뤄져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규모인데, 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현재 미국의 EV 판매 비중은 빠르게 늘고 있다. 전미 자동차 혁신 연합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연료 전지 차량을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상반기 미국 시장의 8.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권순우 2023.09.28 05:3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