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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이제부터 페르시아어와 힌두어로 라이브 대화를 진행해 보겠습니다.”샤흐람 이자디(Shahram Izadi) 구글 안드로이드 XR 담당 VP는 20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5’ 기조연설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번역된 내용을 스마트 안경에서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원익 2025.05.20 21:25 PDT
“기술이 빠를수록, 사람은 더 깊어야 한다”MIT를 자퇴하고 AI 기반 코드 편집기 ‘커서(Cursor)’를 만든 마이클 트루엘은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창업자입니다.불과 20대 중반, 연간 반복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한 그는 “개발자의 작업 방식 자체를 AI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납니다. 커서의 진짜 경쟁력은 AI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철학에 있었다는 점입니다.그는 누구보다 코드를 잘 쓰는 천재였지만, 회사를 세우면서는 다른 기준을 세웠습니다.“지적 호기심, 실험 정신, 정직함.” 이 세 가지를 갖춘 사람들과 일하겠다고 말이죠. 마이클은 커서의 엔지니어들이 매일 자사 제품으로 일하며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도그푸딩(dogfooding)’ 문화도 만들었습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그것을 인간적인 방식으로 다듬고 성장시키는 건 결국 사람의 일이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AI가 점점 더 많은 업무를 대체하는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인간의 본질은 무엇일까요?예일대 연구팀은 한 가지 조건을 강조합니다.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 이는 팀 내에서 “내 생각을 말해도 괜찮다”, “틀려도 괜찮다”는 감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감각이 있을 때, 팀은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입니다. 반대로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입을 닫고 맙니다.조직 심리학자 잭 머큐리오는 ‘존재감(mattering)’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소속감이 ‘받아들여지는 느낌’이라면, 존재감은 ‘내가 이 안에서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감각이 조직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기술은 효율을 만들어주지만, 존재의 의미는 오직 사람만이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우리는 지금, 단순한 성과를 넘어서 무엇이 조직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가를 다시 묻는 시대에 있습니다. AI가 빠르게 진화할수록, 기술은 점점 평준화됩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차별점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그리고 ‘나의 일이 이 조직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명확한 감각입니다.마이클 트루엘이 강조한 실험 정신, 예일대가 제시한 심리적 안전감, 그리고 머큐리오가 설명한 존재감. 이 세 가지는 모두 결국 ‘사람을 제대로 대하는 리더십’에서 비롯됩니다. 혁신은 기술로 시작하지만, 문화로 완성됩니다.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우리가 사람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그렇다면 AI 시대를 이끄는 리더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요?<CEO 포커스 46호>에서는 다음 세 가지 글에서 그 힌트를 찾아봅니다. 1️⃣ "AI로 일자리 없어질까?"... 불안해하는 직원에게 '존재감'을 느끼게 하라2️⃣ 도저히 멈출 수 없는 ‘AI 코드 혁명가’, 마이클 트루엘 CEO3️⃣ AI는 인간의 '이 것'을 대체하지 못합니다 : 팀워크
한연선 2025.05.19 23:39 PDT
As the tariff trade war triggered by US President Trump is reaching its climax, the movement to break through the trade war with the "Korea-US technology alliance" is attracting attention. The Korean Science and Technology Association (KSEA, Chairman Oh Tae-hwan) announced that it will hold the US-Korea Industry Showcase (UKIS) 2025 in Atlanta, Georgia, U.S., on August 5~6.UKIS, which will be introduced for the first time this year, is an industry platform to create practical business results in connection with the 'UKC 2025 (US-Korea Conference)' centered on academic exchange. The event, which aims to be a bridge between Korea-US innovative technologies beyond a simple exhibition, will be held as a comprehensive industry expo that combines technology exhibitions, business meetings, corporate pitching, networking, investment forums, and showcases. Korean scientists in the United States can now actively support Korean innovative technology companies to enter and invest in the United States. More than 30 Korean small and medium-sized companies, startups, and local governments are expected to participate and establish a bridgehead to enter the US market.In particular, Atlanta, the venue of the event, is a strategically important location where major Korean technology companies such as Hyundai Motor Group, SK On, and Hanwha Q CELLS have made large-scale investments in North America. It is easily accessible from logistics, manufacturing, energy, and high-tech industries, and is regarded as the economic capital of the southeastern United States, where the headquarters of Fortune 500 companies such as Coca-Cola, Delta Air Lines, and Home Depot are located.Against this backdrop, Atlanta is rapidly emerging as a global innovation city, and is attracting attention as a region with excellent conditions for Korean companies to enter and grow, such as a strong Korean community, a business-friendly policy environment, and the presence of various academic institutions.
권순우 2025.05.18 08:27 PDT
미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무역 전쟁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기술 동맹'으로 무역 전쟁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주목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오태환)는 오는 8월 5~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유키스(US-Korea Industry Showcase, UKIS)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유키스는 학술 교류 중심의 'UKC 2025(US-Korea Conference)'와 연계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산업 플랫폼이다. 단순 전시를 넘어 한·미 혁신 기술의 가교 역할을 표방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 전시, 비즈니스 미팅, 기업 피칭, 네트워킹, 투자 포럼, 쇼케이스 등이 어우러진 종합 산업 박람회로 진행된다. 미국의 한인 과학자들이 직접 나서 한국의 혁신 기술 기업의 미국 진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된 것. 한국의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지자체 등 30여 개 기관이 참가해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행사 개최지인 애틀랜타는 현대자동차그룹, SK온, 한화큐셀 등 주요 한국 기술 기업이 대규모 투자로 북미 거점으로 삼은 전략적 요충지다. 물류와 제조, 에너지,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코카콜라, 델타항공, 홈디포 등 포춘 500대 미국 기업 본사가 집결한 미국 남동부의 경제 수도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배경에서 애틀랜타는 글로벌 혁신 도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으며, 탄탄한 한인 커뮤니티, 친기업적 정책 환경, 다양한 학술기관의 존재 등 한국 기업의 진출과 성장에 최적화된 조건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순우 2025.05.18 07:17 PDT
AI 기반 코드 편집기 커서(Cursor)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마이클 트루엘(Michael Truell)은 불과 20대 중반의 나이에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커서는 단 12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억달러(약 1400억원)를 달성하면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SaaS 스타트업으로 손꼽힌다. 개발자들이 “도저히 사용을 멈출 수 없다”는 이 AI 코드 에디터의 성공 배경에는, 트루엘의 비범한 성장 과정과 혁신적 비전, 그리고 남다른 팀 철학이 자리한다.
한연선 2025.05.15 14:24 PDT
구글 딥마인드가 고급 알고리듬 설계에 도전하는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 ‘알파이볼브(AlphaEvolve)’를 공개했다. AI 에이전트의 역할을 단순 코드 생성을 넘어 인간 지성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로까지 확장했다는 평가다. 구글 딥마인드는 14일(현지시각)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알파이볼브’를 발표했다. 알파이볼브 팀은 블로그를 통해 “알파이볼브는 답변을 검증하는 자동화된 평가자와 제미나이 모델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기능을 결합했다”며 “진화적 프레임워크(evolutionary framework)를 사용, 가장 유망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익 2025.05.14 18:44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2025년은 에이전트(agent, 대리인)가 업무를 수행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2일(현지시각) 공개된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과의 대담 ‘AI Ascent’에서 “그중에서도 코딩 분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오픈AI는 인간과 유사한, 혹은 인간을 뛰어넘는 AGI(범용인공지능)에 도달하는 단계 중 세 번째 단계로 에이전트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에이전트의 핵심은 AI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2025년에 이미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은 일자리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더 적은 숫자의 인원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 전체 직원의 3%에 해당하는 68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고, 미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공고는 팬데믹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입니다. 격변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박원익 2025.05.14 11:02 PDT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5억달러(약 7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퍼플렉시티의 기업가치는 140억달러(약 19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24년 11월 90억달러(약 12조8000억원)로 평가됐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6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55% 급증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AI가 답을 정리해 제시해 주는 ‘답변 엔진’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구글의 대항마’라는 포지션을 획득, 새로운 시장을 앞장서 개척해 온 전략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박원익 2025.05.12 16:00 PDT
“AI 분야에서 기술 스택(tech stack, 기술 도구 조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 능력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졌습니다.”커서(Cursor) 개발사 애니스피어(Anysphere)의 마이클 트루엘(Michael Truell) CEO는 7일(현지시각) “우리는 경험보다 학습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AI 시대를 맞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학습 능력’을 꼽은 것이다. 관련 기술 자체가 빠르게 변하고 있으므로 끊임없이 학습하고 변화하며 적응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주장이다.이는 비단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AI 기술은 모든 산업, 전 세계인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가 자동으로 코드를 완성해 줌으로써 모든 사람이 ‘빌더(builder, 제품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렸다. 트루엘 CEO는 이날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한 ‘스트라이프 세션(Stripe Sessions) 2025’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와 같은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일의 미래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더 높은 수준으로 진화하며 생산성이 극대화될 것이란 게 그의 예측이다. 더밀크는 스트라이프 세션을 현장 취재했다.
박원익 2025.05.11 16:42 PDT
미국의 이민 전문가들이 비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에게 불필요한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최근 공항과 국경에서 입국심사가 강화되면서, 합법 체류자조차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일 아메리칸 커뮤니티 미디어(ACoM)가 개최한 '공항과 국경에서의 권리' 브리핑에서는 이민 변호사들이 참석해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들은 장기 해외 체류 후 귀국하는 영주권자들에게 '영주권 포기 서류(I-407)'에 서명하라고 강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상은 해외에 장기 체류한 뒤 귀국한 영주권자나 조건부 영주권 소지자, 복잡한 이민 경력을 가졌거나 언어 장벽을 가진 고령 이민자 등이다. I-407 은 본인의 자발적 의사로 영주권을 포기하겠다는 서약서다.자오 왕 변호사(바운드리리스 이민 로펌)는 "CBP는 영주권 포기를 강요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해당 서류에 서명을 강요받을 경우 ‘영주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이민법원에서의 재판을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180일 이상 해외 체류가 불가피한 경우, 출국 전 재입국 허가서를 신청하고, 미국 내 생활 근거자료(세금보고서, 임대계약서 등)를 준비할 것을 권장했다.
권순우 2025.05.10 12:34 PDT
오픈AI가 식료품 배달 플랫폼 ‘인스타카트’의 최고경영자(CEO)였던 피지 시모(Fidji Simo)를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로 전격 영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오픈AI가 본격적인 AI 관련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오랜 경력을 쌓아온 시모 CEO는 특히 광고, 소셜미디어, 온라인 쇼핑 등 AI 기반 새로운 소비자 앱 및 비즈니스 확장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측된다. 독립 AI 앱인 메타 AI를 출시하며 초개인화 비서 구축, AI 기반 광고 자동화 등을 선언한 메타와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원익 2025.05.08 15:5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