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저커버그 전면전? 메타, 트위터 본토 공략할 분산형 SNS 만든다
메타(Meta)가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를 넘보고 있다. 10일(현지시각) 플랫포머와 9일 머니컨트롤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대형 소셜네트워크(SNS)를 보유한 메타가 텍스트 기반 분산형 소셜네트워크(SNS)를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사용자는 자체 독립 서버를 설정하고 콘텐츠가 조정되는 방식에 대한 서버별 규칙을 설정할 수 있다. 메타는 왜 굳이 분산형으로 설계하고 있을까? 이렇게 할 경우 다른 SNS와 연동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고 있다. 이 앱의 코드명은 ‘P92’으로 사용자가 인스타그램 인증으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분산형 SNS는 아직 초기 단계로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법무팀과 규제팀은 이미 출시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