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빅뱅] 경쟁하다 닮아가는 넷플릭스-디즈니
‘쇼핑몰 개설한 넷플릭스, 테마파크까지 만들까?’글로벌 미디어 업계 빅뱅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IP(지식재산권) 중심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플라이휠(flywheel, 선순환의 수레바퀴)이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구독(subscription) 중심으로 발전한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이 커머스(전자상거래), 테마파크 등 부가가치 창출 영역으로 확장하는 단계에 도달했다는 주장이다.한정훈 JTBC 미디어 전문기자는 16일 더밀크TV ‘잭잭과 친구들’에 출연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1위 넷플릭스(Netflix, 티커: NFLX)가 설립 20년 만에 소비자 대상 온라인 ‘쇼핑몰(Netflix.shop)’을 열었다”며 “상당히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넷플릭스가 지난 10일 선보인 커머스 모델이 ‘뤼팽’,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신작 오리지널 콘텐츠와 맞물려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5일 신간 ‘글로벌 미디어 NOW’를 펴낸 한 기자는 오랜 기간 미디어 산업과 콘텐츠 분야를 전문적으로 취재해온 미디어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