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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콜리슨(Patrick Collison) 스트라이프 공동설립자 겸 CEO는 3일(현지시각) 개최한 자체 컨퍼런스 ‘스트라이프 세션 2023’(Stripe Sessions 2023) 기조연설을 통해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이 스트라이프로 각각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처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결제 소프트웨어·인프라 등 인터넷 경제는 여전히 성장세에 있으며 핀테크(Fintech, 금융+기술) 기업인 스트라이프가 그런 성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스트라이프가 지난 4월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스트라이프로 처리된 결제 총액은 8170억달러(약 1084조원)으로 2021년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트라이프의 신규 고객 수는 19% 늘었으며 매주 평균 4600개의 새로운 고객사가 스트라이프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스트라이프가 다른 기업을 제치고 핀테크 기업가치 1위(2023년 3월 기준 기업가치 500억달러, 한화 약 66조3000억원)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스트라이프가 전 세계 50개국 시장에 진출, ‘인터넷 경제의 애플’로 자리매김한 배경은 뭘까. 스트라이프 세션 2023에서 발견한 스트라이프의 4대 성공 비결을 더밀크가 심층 분석했다.
박원익 2023.05.04 16:05 PD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인수합병이 무산될 위기다. 약 90조 원에 달하는 이 딜은 영국 규제 당국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의 독점 우려 제기로 인수 불허를 시사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앞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ETC)와 유럽연합(EU)의 승인도 남아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생성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23 회계연도 3분기(1월~3월) 실적은 강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월가에서 전망한 주당순이익(EPS) 2.23달러를 약 10% 상회한 2.45달러를 보고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도 월가 추정치였던 510억 2000만 달러를 약 4% 상회한 528억 6000만 달러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분기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가 증가했고, 순이익도 9%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가장 핫한 주식으로 뽑히며 AI 분야를 리딩하는 기업이자, 구글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서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6일(현지시간)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김기림 2023.04.27 06:09 PDT
오전시황[8:40am ET]뉴욕증시는 은행의 건전성 우려가 다시 제기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실적이 나스닥의 강세를 견인하며 상승 출발했다. 한편 전일 은행 위기를 다시 일깨웠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을 발표하며 개장 전 23% 추가 폭락했다. (다우 +0.16%, S&P500 +0.24%, 나스닥 +1.04%)자산시장동향[8:50am ET]핵심이슈: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강력한 실적에 반해 알파벳(GOOGL)은 광고 수익의 둔화가 확연해지며 대비 /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은 천억 달러 규모의 예금 유출 발표 이후 회생을 위해 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로 23% 추가 폭락 / 내구재 주문, 오일 재고량, 메타 실적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혼합된 시그널을 소화하며 혼조세. 10년물 국채금리는 3.41%로 상승한 반면 2년물 국채금리는 3.93%로 하락. 달러는 약보합세 유지.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견고한 수요를 보여주는 재고 감소에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 유지. 브렌트유는 배럴당 79달러로 1.09% 하락. 금은 달러 약세에 강세. 구리는 강보합세.피터 린치, "바보들의 랠리는 좋을 이유 없다"[9:14am ET]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이 오르는 이유가 무엇인가?" 자문하며 "바보들이 끌어올리는 것은 좋은 이유가 아닐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시장을 무작정 쫓는 것을 경고했다. 피터 린치는 투자자들에게 "회복하는 회사나 성장할 회사를 찾아야 한다."며 좋은 회사를 찾고 대차대조표를 살필 것을 권고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경력에서 애플과 엔비디아와 같은 좋은 기업을 일찍 고르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3월 비즈니스 장비 주문 예상보다 크게 감소[9:25am ET]3월 미국 공장의 장비 주문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며 높은 차입 비용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설비 투자를 제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항공기와 군사 장비를 제외한 설비 투자를 보여주는 핵심 내구재 주문은 2월에 0.7% 하락한 후 지난달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내구재 주문은 상업용 항공기 주문의 급증에 힘입어 3.2%가 증가했으나 국내총생산(GDP)에서 설비투자를 계산하는데 사용하는 핵심 내구재는 두 달째 0.4% 감소했다. 이는 신용이 축소되고 경제가 활력을 잃을것으로 전망되며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에 대해 "핵심 내구재 주문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생산량과 출하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높은 비용을 전가할 수 없게된 기업은 이익 마진이 좁아지고 장비 지출과 재고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기 때문에 결국 이것이 경기침체를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아마존과 엔비디아를 끌어올리다[11:23am ET]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한 실적이 아마존과 엔비디아를 함께 끌어올리면서 나스닥의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 3분기 실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이 이전 분기의 31%에서 27%로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며 2.5%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관련 지출을 늘릴 것이라 밝혀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0억 달러를 추가 지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인프라 지출에 대한 기대로 역시 2.7% 상승했다. 1분기 어닝시즌, 금융주 부진하다[2:21pm ET]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은행 위기를 초래한 금융섹터의 1분기 실적이 다른 섹터와 비교해 상당히 부진하다는 분석이다. 비스포크에 따르면 149개 비금융 기업 중 83%가 예상 주당순이익을 상회했으며 72%는 예상 매출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섹터는 91개 기업 중 57%만이 예상 주당순이익을 상회했고 예상 매출 역시 46%만이 상회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거래 중단[3:11pm ET]블룸버그에 따르면 은행 규제당국이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지며 수차례의 거래 중단 이후 최종적으로 약 30%가 추가 폭락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최근 실적 발표 후, 막대한 예금 인출 및 자산 매각을 통한 회생절차에 들어간다는 보도로 50% 수준의 폭락세를 겪었다. 미 규제당국이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경우 연준으로부터의 할인창구와 같은 비상 구제시설의 이용을 제한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마감시황[4:29pm ET]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긍정적인 실적인 일부 빅테크 기업을 끌어올렸지만 은행 위기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8%가 하락했고 S&P500은 0.38%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일부 기술주의 강세로 0.47%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크리스 정 2023.04.26 06:08 PDT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행사인 RSAC2023이 4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막했다. 오프닝 기조 연설자로 나선 RSA시큐리티 로힛 가이(Rohit Ghai) 최고경영자(CEO)는 '다가오는 정체성 위기(The Looming Identity Crisis)'라는 주제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로힛 가이 CEO는 "인공지능(AI) 시대는 아이덴티티(Identity, 이하 ID) 보호가 사이버 보안의 핵심이 될 것이다"며 ID 보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강조했다. ID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제로 트러스트 전략이 필수적이며, 제로 트러스트는 인공지능의 도움 없이는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없다. 인공지능을 훈련시키는 것은 결국 인간이며 좋은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것도 인간이다.
김기림 2023.04.25 22:01 PDT
챗GPT 열풍의 가장 확실한 승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3분기 회계연도 실적이 공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불어닥친 생성AI 열풍의 중심이자 수혜자로 우뚝 서며 올해에만 약 17%가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개발자인 오픈AI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자사의 검색엔진 빙(Bing)을 비롯한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AI를 강화, 투자자와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월가는 AI 열풍이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단기적으로 잠재적 경기침체로 인한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둔화와 PC 수요의 급감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실제 주가는 올랐지만 월가 투자은행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회의적이다. 파이퍼샌들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이 6년 만에 가장 둔화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BofA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져(Azure)가 목표치에 부합하더라도 PC 수요의 둔화가 소프트웨어 제품 전반에 걸친 수요 둔화 충격에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심지어 BNP 파리바는 실적 전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는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BNP 파리바는 수요의 둔화에도 주가는 올해 거의 20% 상승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매출의 70%에 해당하는 상업 부문 비즈니스가 악화되고 있음을 큰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크리스 정 2023.04.25 12:43 PDT
오전시황[7:25am ET]뉴욕증시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유럽 최대 은행 UBS(UBSG)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0.27%, S&P500은 0.44%, 나스닥은 0.37%의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시장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의 실적을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시장동향[7:32am ET]핵심이슈: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은 대형 은행들의 300억 달러 도움에도 고객 인출액이 1천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하며 개장 전 20% 폭락 /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구글의 알파벳(GOOGL) 실적 발표 / 건축허가, 신규주택 판매,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 데이터 발표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44%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06%로 하락. 5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율은 2.33%로 상승. 달러는 상승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잠재적 수요 둔화 가능성에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81달러로 0.70% 하락.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구리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2.19% 하락. 개장 전 주요 실적 발표[8:57am ET]UPS(UPS): 세계 최대 물류기업 UPS는 예상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발표.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주당 2.21달러의 수익 예상치를 하회한 주당 2.20달러에 매출 230억 1천만 달러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229억 3천만 달러 기록. UPS는 성명을 통해 "미국 소매 판매의 감소와 아시아의 지속적인 약세에 낮은 물량이 계속됐다."며 "현재 거시적 상황을 고려할 때 거래량의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맥도날드(MCD):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는 월가 전망치 주당 2.33달러보다 높은 2.63달러의 주당 순이익과 매출 59억 달러로 월가 예상을 모두 뛰어넘는 이익과 매출 기록. 제너럴모터스(GM): 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GM은 시장의 예상치였던 주당 1.73달러와 매출 389억 6천만 달러를 뛰어넘는 주당 2.21달러의 주당순이익과 매출 399억 9천만 달러를 보고. GM은 강력한 실적에 올해 전망도 상향 조정하며 개장 전 거의 3% 상승. 제트블루(JBLU): 미 저가 항공사인 제트블루는 예상보다 적은 수익 손실을 보고하고 견고한 수익성의 2분기를 전망하며 개장 전 약 1.5% 상승. 제트블루는 예상보다 강력한 여행 수요로 2분기 주당이익 전망을 35~45센트로 전망. 펩시코(PEP): 펩시콜라 음료 및 스낵 대기업인 펩시코는 월가의 전망을 모두 상회하는 매출과 이익을 올린 후 개장전 거래에서 2% 상승. 3M(MMM): 대표적인 산업주인 3M은 예상보다 높은 주당순이익을 보고하며 개장 전 1.3% 상승. 3M은 향후 기존의 사업에서 자동차 전기화 및 주택 개량와 같은 고성장 시장에 집중하고 기후 기술 및 반도체와 같은 신성장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발표하며 약 6천명의 인원 감축 발표.필라델피아 연은 서비스 활동 지수 급락[9:15am ET]필라델피아가 위치한 미 북동부 지역의 서비스 부문 활동이 급격한 침체로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은이 발표한 비제조업 지수는 3월에 -0.1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동안 -16.2로 급락하며 2020년 12월 이후 최대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규주문은 8.5포인트가 하락한 -23.9를 기록했고 매출은 10.3에서 -2.9로 마이너스 전환됐다. 반면 고용지수는 3.2에서 11.5로 상승했고 인플레이션 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불 물가는 35.7로 소폭 하락했고 받은 물가는 20.7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임금 및 복리후생비는 39.7로 15%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소비자 전망 7월 이후 최악으로 하락[12:03pm ET]높은 물가와 금리가 신용을 억제하고 소비자들의 지출을 압박하면서 미국 가계가 느끼는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현재 고용과 경제상황을 묻는 소비자신뢰지수는 3월 104에서 101.3으로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다. 특히 향후 6개월 간의 전망을 묻는 기대지수는 68.1로 하락해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기업 상황과 노동 시장 전망이 점점 더 비관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소비자들이 사실상 경기침체가 곧 다가오고 있다는 수준으로 전망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고용시장에 대한 전망이 극적인 수준으로 전환됐다. 향후 몇 달 동안 더 많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란 답한 비율은 12.5%로 이는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에 "4월의 소비자신뢰 하락은 은행 위기 이후 결과인 신용 공급 부족에 대한 초기 반응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매도세 심화...44% 폭락[2:25pm ET]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부진한 실적발표 후, 대차대조표 조정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거래가 중단됐다. FRC 주가는 주당 9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장중 44%까지 폭락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1분기 예금이 40% 감소한 1045억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폭락했다.
크리스 정 2023.04.25 05:24 PDT
사이버 보안 산업에 생성AI를 활용한 방어 기술 개발이 대세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행사인 RSAC2023이 4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 RSAC2023에는 챗GPT가 촉발한 생성AI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이버 공격자가 챗GPT를 악용, 악성코드 생성 및 피싱 이메일 제작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이버 공격자는 GPT를 이용해 더 정교하고 잘 작성된 피싱 기술과 더 영리한 회피 방법을 개발 중이다. AI를 이용해 취약점에 노출된 가치 있는 자산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에 보안업계는 AI를 악용한 공격을 AI로 대응하는 대책 마련에 재빨리 대응했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AI를 내장하고 자동화에 초첨을 맞췄다. 기업들은 보안 도메인에 특화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에 학습해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을 대비하고 사이버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끊임 없는 대응을 자동화하는데 AI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투 파텔(Jeetu Patel) 시스코 시큐리티 앤 협업 EVP는 "인간의 대응으로는 이제 막을 수 없다. 기계의 공격을 기계로 막는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한 도메인 데이터와 노하우를 생성 AI와 연결해 보안 시장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김인순 2023.04.24 18:00 PDT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생성 AI(Generative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돕는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1위 사업자(AWS)답게 자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아마존 중심의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각) 새로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베드록(Bedrock)’을 비롯한 4가지 주요 생성 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한 베드록은 다양한 생성 AI 모델을 활용해 맞춤형 생성 AI 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아마존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를 바탕으로 아마존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타이탄(Titan)’을 활용해 생성 AI 앱을 만들 수 있다. 챗GPT처럼 텍스트를 생성하는 타이탄 텍스트(Text), 검색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설정을 지원하는 ‘타이탄 임베딩스(Embeddings)’를 제공하며 오픈AI 라이벌로 불리는 ‘앤트로픽(Anthropic)’이 개발한 AI 모델, 이미지 생성으로 유명한 스태빌리티AI의 AI 모델도 사용할 수 있다. 생성 AI 스타트업 ‘AI21’이 개발한 언어 모델도 지원한다.
박원익 2023.04.14 01:42 PDT
‘AI 4대 석학’으로 불리는 얀 르쿤(Yann LeCun) 미국 뉴욕대(NYU) 교수는 8일(현지시각) “사람은 10대 운전자도 20시간 정도 교육을 받은 후에 운전을 할 수 있지만, AI는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AI 챗봇 ‘챗GPT(ChatGPT)’, 강력한 거대언어모델(LLM) GPT-4의 등장으로 인간에 근접한 지능을 지닌 AGI에 곧 도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자 “아직 멀었다”고 비판한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는 현재 언어가 유창한 AI 시스템(모델)이 있다. 이런 언어모델의 단어 데이터 학습량은 1조 개에 이른다”며 “인간이 하루에 8시간씩 이 과정을 거친다면 2만2000년이 걸리는 시간”이라고 했다. 훨씬 적은 학습을 거친 인간의 지능이 최고 수준의 LLM보다 뛰어나므로 인간과 AI를 비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설명이다. 르쿤 교수는 이어 “체스를 두거나 글을 쓰는 것과 같이 매우 정교해 보이는 일이 기계에게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반면, 10살짜리 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예를 들어 식탁을 치우고 식기 세척기에 그릇을 채우는 일은 아직 기계가 할 수 없다”고 했다. AI·컴퓨터과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튜링상 수상자이자 메타(Meta, 페이스북 모회사) AI 수석과학자(Chief AI Scientist)를 맡고 있는 르쿤 교수의 이날 발언은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나왔다. 응 교수 역시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르쿤 교수와 함께 AI 4대 석학으로 꼽히는 거물이다. 두 석학의 대담은 “6개월 간 AI 연구 및 개발을 멈추라”는 공개서한에서 비롯됐다. AI 안전을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공개서한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AGI가 곧 도래할 것과 같은 공포를 조장하는 건 잘못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또 AI 연구를 6개월 간 중지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아무 실익이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AI 연구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하며 필요하다면 ‘연구’가 아니라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출시된 ‘제품’을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대와 논란, 신호와 소음이 가득한 생성 AI(Generative AI)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두 석학의 대담 전문을 더밀크가 정리했다.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원익 2023.04.09 15:25 PDT
"우리 조직에 발생한 보안 사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보안 위협은 어떤것이 있습니까." 사이버 보안 담당자는 검색창에 질문하는 것으로 보안 이슈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사이버 보안팀에 똑똑한 팀원의 등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28일(현지시각) 시큐어 이벤트에서 오피스에 이어 사이버 보안에도 AI 기반 코파일럿(Copilot)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이버 보안분야 AI 대응에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오픈AI의 GPT-4 생성 AI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보안 모델이 통합된 형태다.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방어자가 침해를 식별하고 매일 발생하는 엄청난 신호와 데이터를 잘 이해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집한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관련 기술이 통합됐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 담당자에게 정보를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보안은 2022년 매출이 200억 달러 규모였다. GPT-4를 사이버 보안 분야에 도입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순 2023.03.28 19:00 PDT
지난 3월 12일(현지시간) SXSW2023이 열린 미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오스틴 컨벤션센터. 존 마에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인 및 인공지능 부사장은 '디자인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챗GPT가 불러온 AI 열풍과 디자인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마에다 부사장은 "최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AI는 차세대 기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존 마에다 부사장은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컴퓨터 공학자로 꼽힌다.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생성한 비주얼리제이션으로 백악관 내셔널 디자인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로도 알려져 있다. AI/ML 입문서인 '기계에게 말하는 법(How To Speak Machine)', '단순함의 법칙(Laws of Simplicity)'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그는 최근 독자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대해 설명했다. 마에다 부사장은 '대규모 언어모델(LLM)로 인해 디자인 직업은 어떻게 변화할까?'라는 질문을 토대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대부분의 디자이너가 어떤 방식으로든 AI가 디자이너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어도비, 피그마 + AI 플러그인, 달리, 미드저니, 런웨이 D-ID, 카피.ai, 챗GPT 등 디자인과 접목한 AI 도구를 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최근 테크 업계의 해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술 분야의 디자인 담당자들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디자인 전문가만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다. 가까운 미래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결국 AI가 인간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에 대한 문제다. 이를 통해서만 최고의 디자인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생성AI가 등장한 현시점에서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에다 부사장은 "새로운 '윤리의 미학(aesthetics of ethics)'이 정말 중요해질 것이다.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하는 좋은 제품의 중요성에 대해 질문하게 될 것"이라며 "기계가 말하는 것보다 사람이 정말 잘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에다 부사장의 강의를 요약했다.
권순우 2023.03.27 01:2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