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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부과에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중국이 일제히 보복 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일부 품목은 제외될 것"이라 밝히며 시장에 기대감이 형성됐다. 이에 백악관은 5일(현지시각) 오후 대변인을 통해 "상호 관세는 4월 2일부터 발효되지만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와 관련된 자동차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관세를 한 달 동안 유예한다"고 밝혔다. 다만 백악관은 이번 관세 유예가 단지 자동차만 면제되는지 부품도 면제되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소식으로 디트로이트의 '빅3' 자동차 업체인 GM과 포드, 그리고 스텔란티스는 모두 2~5% 가량 상승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또한 "대통령은 다른 산업에도 면제를 하는 것에 열려있다"고 전하며 관세 조치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크리스 정 2025.03.05 13:56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에이전트 전쟁(Agentic Warfare)이 도래했습니다.”알렉산더 왕(Alexandr Wang) 스케일AI CEO는 4일(현지시각) 이코노미스트 기고문을 통해 “AI 에이전트 군대가 일상적으로 사이버 전쟁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 드론 전쟁의 다음 단계”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중국계 미국인인 왕 CEO는 140억달러(약 20조원) 가치를 지닌 AI 스타트업 스케일AI를 공동 창업, 세계 최연소(1997년생) 자수성가 억만장자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가 이런 언급을 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박원익 2025.03.05 08:54 PDT
아이폰 판매의 부진을 예고한 월가의 전망이 옳았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공개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반적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공개했다. 하지만 애플 사업의 핵심인 아이폰 매출은 2년 만에 최대 규모의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애플의 전체 매출과 이익은 견고했다. 매출은 1243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였던 1241억 2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2.40달러로 예상치였던 2.35달러를 상회했다. 문제는 아이폰에 있었다. 중국 시장에서 무려 11.1%의 매출 감소를 기록하며 아이폰 매출이 691억 4000만 달러로 추정치였던 710억 3000만 달러를 크게 빗나갔다. 서비스 부문과 맥-아이패드 컴퓨터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지만 핵심 사업 부문이자 핵심 시장인 아이폰의 중국 매출 부진에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1.2%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팀 쿡 애플 CEO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는 상승 반전했다.
크리스 정 2025.01.30 18:40 PDT
“중국이 생성 AI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고 있습니다.”AI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29일(현지시각) 자신의 AI 교육 스타트업 ‘딥러닝닷AI(DeepLearning.AI)’에 올린 글에서 “딥시크(DeepSeek) 이슈가 중요한 트렌드를 구체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AI 기업 딥시크가 공개한 R1 모델이 공개된 후 AI 업계 및 비즈니스 리더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고, 크게 세 가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가 첫 번째로 제시한 트렌드는 중국의 급격한 부상이다. 그는 “2022년 11월 챗GPT가 출시됐을 때 미국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중국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이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었다”고 했다. 딥러닝닷AI 팀에서 알리바바 ‘큐원(Qwen)’, 베이징에 본사를 둔 문샷AI(Moonshot AI)가 개발한 ‘키미(Kimi)’, 딥시크 R1 등을 실제로 사용해 봤더니 분명히 격차가 좁혀졌다는 것이다. 그는 “동영상 생성 분야에서는 중국이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도 있었다”며 “딥시크의 R1이 많은 세부 사항을 공유하는 기술 보고서와 함께 개방형 가중치(Open weight) 모델로 출시됐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했다.
박원익 2025.01.30 14:52 PDT
“딥시크(DeepSeek)의 ‘R1-제로(Zero)’는 자연어로 사람처럼 추론(reasoning)하는 기술을 보여줬습니다.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RL)만으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는 29일(현지시각)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 R1의 논문 일부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딥시크가 달성한 성과가 놀랍다며 회사를 치켜세운 것이다. 그가 공유한 논문에는 AI 모델이 수학 공식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사람처럼 스스로 방법을 알아내고, 이를 ‘깨달음의 순간(aha moment)’라고 표현하는 시연 장면이 등장한다. 논문에 따르면 딥시크는 사람이 데이터를 생성, 모델 개선에 도움을 주는 STF(Supervised Fine-Tuning, 지도 미세 조정)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지침 없이 강화학습만으로 이 결과를 얻었다. 마치 알파고가 별도의 지침 없이 바둑 두는 방법을 찾아낸 것처럼 기계 스스로 수학 문제 해결법을 찾아낸 것이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a16z의 마크 앤드리슨은 R1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본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혁신 중 하나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딥시크는 어떻게 실리콘밸리를 충격과 흥분에 빠뜨릴 수 있었을까? 딥시크 설립자의 목표, 비전은 무엇일까?
박원익 2025.01.29 17:10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음력 정월 초하루에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해내지 못한 일을 200명의 소규모 팀이 해냈다.” (디디 다스, 멘로벤처스 투자자)한국 설 연휴 기간 실리콘밸리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추론 특화 AI 모델 ‘R1’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실리콘밸리뿐만 아닙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27일(현지시각) 하루 만에 시가총액 5890억달러(약 846조원)가 증발한 엔비디아를 비롯해 브로드컴, 오라클이 각각 18.15%, 13.39% 하락하는 등 AI 관련 기술주 동반 폭락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딥시크 쇼크’ 속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박원익 2025.01.29 09:24 PDT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사전에 미디어에게만 오픈하는 언베일드(Unveiled)는 CES의 시그니처와 같은 특별한 행사다. 넓은 홀 안에 약 300개 기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직접 창업자들이나 기업의 실무자들이 설명하고 시연까지 진행한다. CES를 미리 한눈에 담기에 최적이다. 동시에 한 해의 주요한 트렌드와 함께 여러 가지 시그널들을 읽을 수 있기에 많은 미디어들이 주목하고 참여하는 인기 있는 이벤트다.CES2025 언베일드도 작년에 이어 거의 모든 것들이 인공지능에 의해 더욱 고도화되고 개인화되고 최적화되는 트렌드를 보여줬고 헬스케어와 푸드테크 제품들은 물론 로보틱스 제품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난해(CES2024)와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중국 기업들의 존재감 변화다. 행사장 이곳저곳에서 중국어로 이야기하는 소리가 자주 들리고, 회사 이름에 딱 봐도 중국 기업임을 알 수 있는 지역명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혁신상에 선정된 기업들의 공간인 만큼 이들이 가지고 나온 제품들도 여느 수상작들 못지않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미디어들과 유튜버들이 놀라움 속에 이구동성으로 중국의 귀환을 헤드라인으로 뽑고 있었다.
최형욱 2025.01.17 16:24 PDT
1. 자산시장 동향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통화를 했다는 헤드라인으로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출발.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 테슬라는 3% 상승, 엔비디아는 2% 상승, 메타와 구글의 주가도 각각 1% 이상 상승 출발. 이번 주에 다우 지수와 S&P500은 각각 3.6%에서 2.7% 상승하며 지난 11월 대선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12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인 149만 9000채로 전월 대비 11.3% 증가하며 월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 2. 중국, 강력한 재정 부양책으로 4분기 성장 목표 달성...트럼프 대비?2024년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5.4%로 시장 예상치였던 5.0%를 상회하며 전분기 4.6%에서 큰 폭으로 상승. 분기별 성장률은 1.6%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연간 성장률 역시 5%로 중국 정부의 목표치와 일치하며 2년 연속 5% 성장률을 달성. 2024년 4분기 동안 중국정부는 제조업 지원을 포함해 지방정부 부채 억제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공격적인 부양책을 시행. 중국은 2025년 GDP 적자 확대와 부채 발행 증가를 통해 추가 재정 부양책을 계획. 이를 통해 미국과의 잠재적 무역 갈등으로 인한 충격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 🔑 중국은 지난 2년간 디플레이션에 시달리며 경기 침체를 겪었으나 강력한 재정 부양책을 통해 민간 소비 확대를 꾀할 것으로 전망. 내수 중심의 경제 성장을 위해 소비 촉진이 필수적이니만큼 소비자 심리 개선의 가능성을 주목해야 할 것. 3. IMF, '미국 우선주의'로 글로벌 성장률 하락 전망...미국은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가 2025년과 2026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하며 역사적 평균치인 3.7%보다 낮게 제시. 반면 미국 경제는 강한 고용시장과 투자 가속화로 인해 성장률이 2.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대비 0.5% 포인트 상향. 미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과는 반대로 다른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유로존은 성장 둔화로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는 반면 미국은 인플레이션 상승 및 성장 강화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 미국의 금리상승과 타국의 금리하락은 달러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자본 유출 및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 🔑 트럼프의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로 인해 글로벌 경제 성장을 미국이 빨아들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이는 결과적으로 고금리와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으로 주식시장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 4. BCA리서치, "트럼프, 임기 첫 주에 가장 강력한 조치 발표할 것"BCA리서치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 주에 10%의 글로벌 관세 또는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을 대상으로 한 최대 25%의 관세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BCA는 트럼프가 취임 초기 정치적 자본과 영향력이 가장 높을 때 이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 분석가들은 이런 조치가 실제로 실행될 경우 즉각적인 가격 상승과 함께 글로벌 제조업이 혼란에 빠지고 장기적으로는 디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 동시에 10년 동안 약 4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세금 인하를 통해 예산 적자를 부풀려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국채금리를 높게 이끌 가능성을 제기. 결과적으로 이런 조치들이 달러 강세와 고금리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 또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비롯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시행하면서 에너지 가격도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 BCA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방산주 또는 방어적인 섹터를 선호하며 변동성이 높아질 경우의 헤지 포지셔닝을 권고. 주식은 글로벌 주식보다 미 소형주를 추천. 5. 개별주 현황 및 월가 투자의견 리비안(RIVN):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비안은 조지아 제조시설을 위해 에너지부와 최대 66억 달러에 달하는 정부 지원 대출 계약을 체결한 후 2% 이상 상승. 보도자료에 따르면 건설은 2026년부터 시작되며 고객 차량 생산은 2028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엔비디아(NVDA): 바클레이는 엔비디아를 "2025년 가장 유망한 투자 아이디어"라 평가하며 목표가격을 주당 160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 바클레이는 엔비디아에 대해 "AI 컴퓨팅 최종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는 지속적인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 세일즈포스(CRM): TD 코웬은 세일즈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현재 주가가 무시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한다"고 평가. 목표가를 400달러로 상향 조정한 후 "에이전트포스 기대감에 힘입어 24년 말 강한 랠리를 보인 후 주가는 다시 하락해 이제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램리서치(LRCX): 키뱅크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업그레이드하며 "이들 반도체 기업들이 즉각적인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 키뱅크는 이들 기업에 대해 "AI관련 디바이스와 첨단 기술 전환 등 즉각적인 성장 동력으로 반도체 장비 부문의 커버리지를 재편하며 투자등급을 상향한다"고 언급. 애플(AAPL): 에버코어 ISI는 이번 달 말에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전술적 아웃퍼폼' 의견을 추가. 에버코어는 애플에 대해 "우린 애플이 서비스 및 웨어러블 부문이 신흥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월가의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
크리스 정 2025.01.17 07:54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긴 5일간의 연속 하락세를 멈추는 반등 회복세를 보이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미 국채 수익률은 약세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첫 금리인하 이후 100bp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 미 달러는 2년 만에 최고치에서 하락 전환.중국 주식은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2016년 이후 최악의 연초 하락세를 연장했고 10년 만기 중 국채 수익률은 사상 처음으로 1.6% 이하로 하락.12월 ISM 제조업 PMI 지수는 49.3으로 11월의 48.4에서 소폭 회복되며 예상 상회. 가격 지수는 52.5로 11월의 50.3에서 급등한 반면 고용지표는 45.3으로 48.1에서 악화.2. 비트코인 ETF, 2주 동안 20억 달러의 기록적 자금 순유출세계 최대 비트코인 펀드인 블랙록의 IBIT(iShares Bitcoin Trust ETF)에서 목요일(2일, 현지시각) 하루에만 3억 33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이는 펀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로 최근 3일 연속 유출을 기록하며 가장 긴 연속 유출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12월 19일(현지시각) 이후 미국 내 비트코인 ETF 상품 12개에서 총 20억 달러 규모의 유출이 발생.리서치 기업 윈센트는 연말 재무제표 조정 및 리스크 축소를 위해 기관들이 자산을 줄였고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자산을 일부 청산하거나 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 연말 기관 투자자들과 암호화폐를 움직이는 '고래'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정리 및 청산은 비트코인과 같은 변동성이 큰 자산에는 단기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 다만 비트코인 ETF가 주요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시장 성숙도는 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장기적인 시장 전망을 고려해야 할 것.
크리스 정 2025.01.03 13:06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올해 연준의 마지막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엇갈린 시그널을 보인 경제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인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며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촉발. 비트코인은 10만 6000달러 돌파.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제재와 이란의 공급 제한 가능성으로 상승했으나 중국 경제의 데이터 부진으로 수요 우려가 제기되며 1% 이상 하락.12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와 S&P글로벌 제조업 PMI 지표가 모두 예상보다 하락하며 위축 영역으로 하락. 반면 서비스 PMI 지표는 58.5로 예상보다 크게 증가. 2. 글로벌 경제 어디로 향하나? 미국만 독야청청...유럽과 중국은 휘청애틀란타 연은에 따르면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3%로 월가의 추정치인 2% 수준보다 훨씬 높게 집계되며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시사.반면 중국의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었고 유로존의 경기 선행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민간 부문의 기업 활동이 계속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특히 프랑스는 50년 만에 정부가 붕괴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공공재정 개선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Aa3로 하향 조정.🔑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아직 경제 전반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경기 둔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은 장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미국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어 연준이 어떤 전망과 정책 스탠스를 보여줄지에 주목.
크리스 정 2024.12.16 10:58 PDT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내란 사태와 대통령 탄홱을 이국에서 바라보는 동포의 마음은 안타까움과 존경심입니다. 미국에서의 시위는 불안과 분노, 그리고 공포입니다. 특히 인종 문제와 정치 이념이 부딪히는 시위는 폭력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전 세계에 보여주는 모습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민주주의의 전당과도 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 습니다. 특히 대규모 시위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펼쳐진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합니다. 한국은 거대한 불확실성 속으로 깊이 빠져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토롱맨 트럼프가 다시 오는데 한국은 대응할 사람도 전략도 부재합니다. 기회와 위기가 함께 오고 있는데 집안싸움에 눈과 귀가 모두 가려져 버렸습니다. 물론 위기는 한국뿐이 아닙니다. 전 세계가 거대한 불확실성이라는 블랙홀로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난주 시장이 보여준 시그널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크리스 정 2024.12.16 07:1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