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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은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주가 모멘텀이 극 상에 닿았다고 판단되며, 200일 장기 이평선을 넘어서는 기업들도 증가하는 등 수면 아래의 모멘텀도 높아지고 있다.다만 인플레이션 문제가 제기되며 최근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세로 연준이 금리 조정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물가 상승세가 향후 금리와 주가 밸류에이션에 대한 도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 정 2024.03.15 13:18 PDT
나스닥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43% 상승하며 마감했다.시장이 올해 다섯 번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이 기대가 과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나스닥이 두 자릿 수 이상의 상승을 한 다음 해의 첫 거래일 하락은 역사적으로 8번 있었다. 비슷한 경우 역사적으로 일주일 후 모두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번 나스닥 하락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평균적으로 2.3% 수준의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현재 시장은 차익 실현이 필요한 시점이고, 과매수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에 일부 차익실현은 당연한 수순이다.현재 공매도 비율은 전체 시장가치의 1.8%로 단기적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낮은 편으로 시장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크리스 정 2024.01.04 03:41 PDT
✔ 핵심이슈:1. 미 3대 지수 사상 최고가를 향하며 2023년 마지막 거래. 나스닥이 올해 44%의 상승세로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의 해를 보낸 가운데 금리인하와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 유지. 2. 연준의 전례없는 긴축에도 성장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시장의 포커스는 이제 다음 주 공급관리자협회(ISM)의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2월의 노동부 고용보고서가 될 것으로 전망. 3. 국제유가는 주요 선박회사들의 홍해 항로가 복구되면서 3%대 급락.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는 올해 2020년 이후 최악의 약세장으로 마감. ✔ 자산시장동향:뉴욕증시는 2023년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S&P500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가운데 3대 지수가 큰 움직임 없이 소폭 약세 출발. (다우 -0.03%, S&P500 -0.05%, 나스닥 -0.04%)국채금리는 2023년 마지막 거래일에서 2 거래일 연속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3.88%로 상승. 미 달러화 역시 2 거래일 연속 상승. 국제유가는 홍해 항로의 복구에 급락한 이후 미 원유 재고의 급격한 감소에 소폭 회복. 크루드유는 배럴당 72달러로 0.7%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로 0.1% 상승. 금은 달러 강세에 밀리며 하락 전환. 구리는 0.4% 하락하며 2 거래일 연속 하락.
크리스 정 2023.12.29 08:56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 저는 최근 워싱턴 D.C.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도도하게 흐르는 포토맥 강과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매우 인상적인 도시였습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백악관, 워싱턴 기념탑 같은 대형 상징물, 넓고 깨끗한 도로는 방문객들에게 ‘이곳이 미국의 수도’라고 외치는 듯했습니다. 워싱턴 DC는 미국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은 독립 행정 구역입니다. 50개 주를 아우르는 포괄성,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립성을 갖추기 위함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 본부, 174개국 대사관이 워싱턴 DC에 있는 이유입니다. 그런 면에서 DC는 ‘한국혁신센터(Korea Innovation Center, KIC) 워싱턴DC’가 주관한 ‘디파이 컨퍼런스(DEFY Conference)’에도 적격인 장소였습니다. 디파이 컨퍼런스는 미국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원하는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벤처투자자, 정책 담당자, 대학 등 다양한 생태계 관계자들의 교류를 돕기 위한 행사입니다. 역사적인 건물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실제로 미국 전역과 한국에서 다양한 전문가, 기업가, 투자자들이 모였습니다. 다양한 스타트업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국 주 정부, 투자사,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박원익 2023.11.06 09:10 PDT
미국 주식 시장이 수요일(25일, 현지시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지수가 2월 이후 최악의 날을 보이며 200일 이동 평균선에 근접했다. S&P500도 4200선을 밑돌며 장기적인 모멘텀이 약화되는 신호를 발산했다.나스닥은 수요일 세션 동안 2.3% 이상 하락 마감하며 200일 이동 평균에 매우 근접하게 접근했다. 200일 이동 평균선은 자산이나 지수의 장기적인 추세를 나타낼 수 있는 월스트리트가 면밀히 관찰하는 모멘텀 신호로 인식된다. 이 수준 아래로 종가가 형성되면 하락 추세를 암시한다.S&P500도 크게 뒷걸음질쳤다. 수요일 세션 동안 1.8% 하락하며 월가에서 면밀히 관찰하는 기술적 지지선인 4200선을 밑돌았다. 이는 5월 31일에 4179로 마감한 이후 처음으로 해당 지점 아래에서 종가를 기록한 것이다.주식 시장의 약세는 다양한 섹터와 종목에서 관측됐다. S&P500 주식 중 약 10%가 수요일 세션 동안 최소 1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최저치에서 거래됐다.60개 기업이 2020년에 마지막으로 기록된 최저치에 도달했지만 소수의 기업은 2014년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소 1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최저치를 기록한 주식 목록에는 골드만삭스(GS)와 같은 거대 금융 기업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팔(PYPL)을 포함한 기술주 에스티 로더(EL)와 같은 소비자 중심 기업도 포함됐다.주식 시장의 향방은 앞으로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각각 200일 이동 평균선과 4200선을 지킬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다. 이 수준을 하회하면 상당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크리스 정 2023.10.25 13:37 PDT
반도체 IP(지식재산권) 및 아키텍처 설계업체 Arm 홀딩스(티커: ARM)가 상장 첫날 급등했다. IP 기반 로열티 수입이라는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650억달러(약 86조원)를 넘겼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 강자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89조원)을 바짝 뒤쫓는 형국이다. Arm 홀딩스 지분 90%를 보유한 대주주 소프트뱅크와 IPO(기업공개) 공모가(51달러)에 주식을 인수한 전략적 투자자 그룹(애플, 구글, 엔비디아, 삼성전자, 인텔, AMD 등)의 주식 보유 가치도 그만큼 증가했다. 오웬 라우 오펜하이머앤코(Oppenheimer & Co.) 수석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Arm 홀딩스의 급등으로 IPO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졌다. 올해 하반기와 2024년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원익 2023.09.14 13:51 PDT
마감시황[4:32pm ET]뉴욕증시는 2분기 실적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존슨앤존슨의 선전으로 9거래일 연승 행진을 이어간 반면 나스닥은 넷플릭스와 테슬라의 부진으로 2%가 넘게 하락하는 부진을 연출했다. (다우 +0.47%, S&P500 -0.68%, 나스닥 -2.05%)경기민감주 부진...7월 하락 전환하나?[2:51pm ET]경기회복에 수혜를 받는 경기민감주가 이번 주에 거의 2.5%가 하락하며 11개 섹터 중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S&P500은 0.7%가 상승해 임의소비재가 시장 대비 상당히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올해 상반기 시장을 이끈 임의소비재의 부진은 시장의 센티먼트가 전환하고 있다는 단서로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월간 누계 기준으로 0.5% 상승해 올해 30%이상 급등한 이후 한 숨 돌리는 풀백일 가능성도 있다는 평이다.개인 투자자 낙관지수 27개월 최고치로 올라[1:32pm ET]전미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지난주 41.0%에서 51.4%로 급등했다. 이는 7주 연속 낙관론이 강세를 보이는 결과이며 장기 역사적 평균인 37.5%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지난주 낙관론은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향후 6개월 이내에 주가가 하락할 것이란 비관론은 25.9%에서 2021년 6월 이후 최저치인 21.5%로 떨어졌다. 경기선행지수 15개월 연속 하락...2007년 이후 처음[12:41pm ET]미국 경제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를 종합해 집계하는 컨퍼런스보드(CB)의 경기선행지수가 6월 다시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이는 15개월 연속 하락해 2007~2008년 금융위기 직전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세라고 평가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최근 미국 경제의 강력한 데이터에도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CB는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위험 요인으로 높은 물가와 통화정책 강화, 신용위축, 그리고 정부지출의 감소가 성장을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LEI)는 지난 5월 0.6% 하락에 이어 6월에도 0.7% 추가 하락한 106.1을 기록했다. LEI는 지난 6개월 동안 4.2%가 하락해 이전의 6개월(2022년 6월~12월)의 3.8% 감소보다 더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6월 기존주택 판매, 공급부족으로 질식...가격은 다시 오른다[10:11am ET]미국의 주택시장이 높은 금리로 판매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극심한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기존주택 판매는 5월과 비교해 3.3%, 전년 동기 대비 18.9%가 하락했다. 이는 2009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느린 6월 판매로 집계됐다. 판매 부진은 수요의 침체가 아닌 극심한 공급 부족때문으로 분석된다. 6월 말에 매물로 나온 주택은 108만채에 불과해 전년 대비 13.6%가 가소했다. NAR은 이에 "판매용 주택이 부족하다."며 "현재 시장은 재고가 두 배로 증가해도 쉽게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수요가 탄탄하다."고 전망했다.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어섰음에도 강력한 수요가 전국의 주택 가격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판매된 주택의 3분의 1 이상이 리스트 가격 이상으로 거래가 되며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다시 재현되고 있다는 평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두 달 만에 최저치[10:08am ET]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2만 8천건으로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1주일 이상 실업수당을 계속 청구받고 있는 건수는 8일(현지시각)까지 일주일 동안 3만 3천건이 증가한 175만 건으로 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주간 변동성을 완화한 4주 평균은 6주 최저치인 23만 7500건으로 떨어져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존슨앤존슨,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9:55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2.62달러 vs 실제 2.80달러(7.00%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246억 2천만 달러 vs 실제 255억 3천만 달러(3.64% 서프라이즈)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 순이익은 전년 동기 48억 달러에서 51억 4천만 달러로 증가. 연간 매출 전망은 기존보다 높은 988억~998억 달러 전망. 순이익도 주당 10.60~10.70달러에서 10.70~10.80달러로 상향 조정. 의료 기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9% 증가. 의약품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 유나이티드 항공,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9:49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4.03달러 vs 실제 5.03달러(24.92%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139억 1천만 달러 vs 실제 141억 8천만 달러(1.98% 서프라이즈)순이익은 10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 2900만 달러보다 3배 넘게 증가. 항공 유류비용이 26% 절감되며 수익성이 향상. 항공 운항 능력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 가용 좌석 마일당 수익은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나 총 매출은 141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 3분기 주당순이익은 3.85~4.35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였던 3.70달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 아메리칸 항공,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9:41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59달러 vs 실제 1.92달러(20.64%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137억 4천만 달러 vs 실제 140억 6천만 달러(2.32% 서프라이즈)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4억 7600만 달러에서 13억 4천만 달러로 급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항공 운항 능력은 전년 대비 5.3% 증가. TSMC,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9:23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07달러 vs 실제 1.12달러(5.16%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154억 4100만 달러 vs 실제 154억 7300만 달러(0.20% 서프라이즈)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단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3% 감소하며 201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감소 기록. 3분기 매출 전망을 167억 달러에서 175억 달러로 전망하며 "최종 시장 수요의 악화와 고객의 지속적인 재고 조정"의 거시적 역풍에 시달리고 있다고 평가. C.C 웨이 최고경영자, "최근 AI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관찰됐지만 반도체 산업의 광범위하며 주기적인 약세를 상쇄하기에는 충분치않다."자산시장동향[7:49am ET]핵심이슈: 테슬라는 강력한 실적에도 마진의 추가하락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촉발. 넷플릭스는 부진한 매출에 3분기 전망도 하향하며 주가 하락.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에 나스닥 약세 /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 TSMC는 AI 열풍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가 지속가능하지 않을수 있다고 경고 / 신규 실업수당 청구 및 필라 연은 제조업 지수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가 완화되면서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3.78%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81%로 상승. 달러는 약 보합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9달러로 0.34% 상승. 금은 보합세. 구리는 상승 전환. 오전시황[7:43am ET]뉴욕증시는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일부 대형 기술주의 실적이 상반기의 강세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나스닥은 넷플릭스와 테슬라의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했다. (다우 +0.13%, S&P500 -0.14%, 나스닥 -0.68%)
크리스 정 2023.07.20 14:45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63.6%, S&P500 7.9%, 골드 7.5%, 하이일드 채권 3.2%, 투자등급 채권 2.7%, 현금성 자산 1.8%, 미 국채 0.8%, 미 달러 0.8%, 원자재 -11.4%, 오일 -15.2%주간흐름: 주식으로 148억 달러 유입. 현금으로 112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11억 달러 유입. 금에서 2억 달러 유출.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6주 연속 자금 유입세가 유지됐으나 규모는 감소. 올해 2분기에만 389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 2. 주식시장: 올해 2월 이후 가장 큰 자금인 148억 달러가 유입. 개인 투자자들이 가파른 매수세를 보인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기술주로의 자금이 주도.3. 기술주: AI 열풍으로 기술주에 사상 최대 수준의 자금인 85억 달러가 유입. 4. 소비재: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지며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6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 5. 채권: 10주 연속 자금 유입. 국채와 투자등급 채권에만 자금이 유입되는 등 채권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뚜렷.
크리스 정 2023.06.02 13:15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60.0%, S&P500 6.5%, 골드 6.4%, 하이일드 채권 3.0%, 투자등급 채권 1.8%, 현금성 자산 1.7%, 미 달러 0.7%, 미 국채 0.0%, 오일 -7.4%, 원자재 -9.2%주간흐름: 현금으로 231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95억 달러 유입. 골드로 1억 달러 유입. 주식에서 39억 달러 유출.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머니마켓펀드(MMF): 현금성 자산인 MMF로 231억 달러가 유입되며 다시 유입세가 가속화. 올해에만 7560억 달러가 유입됐는데 이는 2020년의 9170억 달러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 2. 주식: 3주 연속 자금이 유출. 올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흐름은 이제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플랫. 3. 채권: 올해에만 1520억 달러가 유입됐고 현재 9주 연속 자금이 유입. 특히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뚜렷한데 투자등급 채권으로만 1010억 달러가 유입됐고 정크등급 하이일드 채권에서는 90억 달러가 유출. 4. 기술주: 5억 달러가 흘러 들어오며 6주 연속 자금 유입 기록. 5. 파이낸셜: 2억 달러로 자금이 유입.
크리스 정 2023.05.26 09:00 PDT
오전시황[7:40am ET]뉴욕증시는 부채한도 이슈로 인해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위험에도 엔비디아가 놀라운 실적으로 27% 폭등하자 나스닥의 강세가 연출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실물경제에 더 영향을 받는 다우는 0.32%의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을 보였고 S&P500은 0.56%, 나스닥은 무려 1.87%가 뛰어오르는 등 극심한 괴리가 나타났다.자산시장동향[8:21am ET]핵심이슈: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부채한도 이슈로 불확실성이 형성되고 있다며 미국 신용등급 AAA를 '부정적 감시'로 설정하며 강등 가능성 경고 / 바이든과 매카시는 협상이 생산적이라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자신 / 엔비디아는 AI 수요의 급증으로 강력한 실적과 전망을 발표하며 나스닥 강세 주도.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부채한도 이슈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뒤섞이며 단기채는 상승, 장기채는 하락하는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폭 확대. 달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강세.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러시아가 석유 카르텔의 추가 감산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하락. 브렌트유는 배럴당 77달러로 1.67% 하락. 금은 달러 강세에 약세. 구리는 소폭 회복 반등세.고용시장 여전히 뜨겁다...실업수당 청구 크게 하락[9:23am ET]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가 사기성 청구로 인해 왜곡된 후 노동부는 5월 13일(현지시각)까지 2주간 데이터에서 5만건을 하향 조정했다. 지난주 데이터 역시 22만 9천건으로 시장의 예상치였던 25만건을 크게 하회하며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타이트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최근 급격한 실업자 증가를 보고했던 메사추세츠 주는 3개월 분량의 데이터를 하향 조정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는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약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별도의 보고서로 발표된 시카고 연은의 국가활동지수는 3월 -0.37에서 4월에는 0.07로 상승하며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더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연은의 국가활동지수는 85개의 통계를 모두 합쳐 집계하는 지수로 일반적으로 -0.35 이상의 수치는 경기확장의 신호로 간주된다.엔비디아 강세로 시장 건전성은 더 악화[10:11am ET]반도체의 엔비디아가 AI 수요의 급증을 이유로 25%이상 폭등하는 등 AI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 상승세가 극히 일부에 몰리며 시장 건전성은 더 악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 다우지수는 현재 -0.24%, S&P500은 +0.49%, 나스닥은 +1.16%로 그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특히 소형주를 담은 러셀2000은 -0.64%로 그 하락폭이 더 크다. S&P500과 나스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동일가중지수는 각각 -0.36%와 -0.02%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상승세가 일부에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 리서치 회사 스트레테가스는 "S&P500 구성 요소의 33%만이 50일 이평선 위에서 거래되고 200일 이평선 이상은 43%에 불과하다."며 상위권 주식에 성과가 집중되고 나머지 평균 주식은 무관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엔비디아 이후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봤다. 엔비디아, 1조달러 가치 기업 찍을까? [11:12am ET]생성AI 열풍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지난 11월 저점이후 무려 230% 수준의 폭등세를 보이면서 1조 달러 가치를 지닌 메가캡 기업으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최근 빠르게 상승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메타플랫폼을 제치고 회사의 시가총액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수요일 종가 당시 시총은 약 7540억 달러에 달했으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5%이상 급등하면서 곧 1조 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우존스 데이터에 따르면 1조 달러에 이르기 위해서는 주가가 404.86달러로 마감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 달러 강세에 두 달 만에 최저치[1:29pm ET]올해 강세를 보이던 금은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희망이 달러를 끌어올리면서 수요가 악화,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금은 이번 주에만 1.7%가 하락해 3주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부채한도 합의 가까워졌다[2:11pm ET]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미 의회 지도자들간의 부채한도 협상이 예비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700억 달러에 달하는 임의 지출 부분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부 월가 투자자들은 바이든과 매카시의 합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회에서의 비준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들은 의회의 분열이 심각해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투표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마감시황[4:12pm ET]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놀라운 실적이 반도체를 비롯해 기술주를 이끈 가운데 나스닥이 1.71%가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S&P500 지수는 0.88%가 오른 반면 다우지수는 0.11%가 하락하며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하는 혼조세를 드러냈다.
크리스 정 2023.05.25 05:26 PDT